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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회 회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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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글 올리는 외바늘입니다.
제가 선천적으로 사람 많은데서 낚수를 안합니다만,
그 머나먼 산간 벽지에 오시는 님들,,,
어떻게들 알고 오시는지,,,
조우회에서 오시는데는 당할 재간이 없습디다.
것까진 좋슴다.
정말 낚수가 고파서, 왔다믄,,,
그런데 와서들 왜 그럽니까,,,
어떻게 그 산속 소류지까지 알고 오시는지는 모르겄지만,
같이 낚시하는 사람들 입장도 좀 생각했슴 합니다.
밥 먹는다고 온 저수지가 떠나가도록 사람 찾고,,,
좀 지나믄 한잔 하자고, 부르고,,,
좀 조용하다 싶으믄,,,
시간마다, "니 맻 마리 잡았노,,, "


쓰벌,,,
그럴거면 집에서 술이나 먹고, 괴기 굽고 놀든지
.
.
.
거의가 그렇더군요. 제가 만나본 조우회 사람들은,,,
이번주 토요일,,,
제가 한달도 넘게 못가던 출조 갑니다.
조용하게 하루를 지내고 싶슴다.
제발 ,,,
어느 조우회건, 조용하게들 낚수 좀 하이소.
떼거리로 와서 간만에 온 사람 기분 잡치게하지 말고,,,
그렇지 않은 조우회가 있다믄 외바늘한테 항의 하시죠.
제가 본 팀들은 전부 그랬슴다.
제가 낚수 다녀보니깐, 어느 조우회든 오믄,
그 못은 난장판입디다.
이 글을 읽는 조우회 사람들은 그러질 않길 바랍니다.
님들이 진정으로 낚수를 사랑하고, 예의를 안다면,,,
떼거지로 몰려오더라도,
제발 좀, 조용하게 낚수 좀 하이소
조용하게 낚수를 즐기고 싶은 외바늘이 드립니다.
저는 거의 혼자 출조하는걸 즐기는 편이라,
그런걸 많이 느낍니다.
제 말에 오해는 마시고, 조용하게들 즐낚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주 제 출조지는 영천 소류지거든요,,,
소득이 있으면, 글 드리겠슴다.
님들 조용하게 즐낚들 하시죠,,,

조선 사람들을 자세히 관찰해본 결과...사상적으로 "새마을 운동"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한마디로 새벽종이 울리면 일하러가고..통금 사이렌 울리면 자던 민족말입니다...이시대를 이만큼 가꿔 놨는데 "쓰레기"문제건 "소음"문제건 나 모른다 이겁니다..자식들에게 할꺼 다했다는 말입죠..
님의 심정 이해는 갑니다..허나 그런일로 모든 조우회를 비난하는건 옳지 않다고봅니다..제가 알기로 적어도 월척사이트 조우회는 모범적입니다..조용히 즐낚하고픈 심정은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떼거지?로 모이는 저수지는 저같은 경우 피합니다..저도 혼자 잘 나갑니다..
워낙 가리는게 많은 대물낚시에 사람이 많이 모여서 좋을건 없지요. 더구나 조용하던 산골짜기의 저수지라면 조심을 하더라도 모였다는 자체로 붕어의 활동을 막는 요인이 되겠지요... 저도 조우회에 소속이 되어 있지만 술도 안먹고 조심을 하지만 그래도 다른분께 폐를 안끼치기는 어려운것 같더군요. 모두들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즐낚 하세요~
사회가 각박하니 남을 배려하는 여유로움을 잊어버리고, 그러다보니 혼자인 사람은 다수가 모이면 소리가 커지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이 싫고 조우회에 속한사람들도 본인이 개인츨조를 할때는 시끄러운것이 싫다가도 무리속에 속하면 과거의 그감정을 잊어버리는 것은 아마도 인간이기 때문에... 그리고 누구나 가지고있는 이기심 때문이겠지요. 서로 "조용히좀해라" 우리는 "않그런다" 하지마시고 스스로 남을 배려하고 내가 조심해서 단체라는 그늘에 숨어 나아닌 타인의 모처럼 즐기는 망중한을 깨뜨리고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작은 사람들이 부끄러운줄 알게하는 성숙한 낚시문화를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어느분의 의견을 반대 하거나 편을 들고자 하는것이 아님을 말씀드리며 하루빨리 그런날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미천한 조사의 넋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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