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눈앞에 나타납니다
괜챦다. 있는것도 다 못쓰는데 ..
애써 억눌러도 금새 삐딱 고개를 하고 쳐다봅니다
며칠동안 장바구니에 세번 담았다 퍼내고
오늘은 두번째 담았다 그냥 질러버렸습니다
뒷꽂이 총알 .브레이크로 두종류 다 보내주시고
볼트 분실할만한거 미리좀 챙겨 주십시요
내일은 마눌이랑 같이 일합니다
이번달 결재량이 이미 암묵적 한도를 넘겨 주문품 들키면 "쩌그서 혼자 자 "됩니다
그래서 딴엔 용의주도하게 택배배송시간 넘겨 주문했습니다
이만하면 물품욕심은 더 없을것도 같은데
한번에 제대로 만들지 못한 조구사들 탓입니다
적지않은 돈들여 구매하고도 단번에 만족시키지 못하게 한
어설픈 조구용품 탓입니다
에이 빌어먹을 ...
쓰지도 못한돈 남도 주는데 살면 얼마나 산다고 ..
남보다 몇배는 버는데 까짓꺼 ...
별 핑게들 다 대봅니다
나름 검약하다 자랑삼는데 유독 이넘의 조구용품은 직업도 아닌것이
자꾸 새것만 쳐다보고 한번 쳐다본건 또 사야 직성이 풀립니다
이번건 만족 해야 할텐데 ..
주문한 새물품을 기다리는 마음이
꼭 새악시 가마 기다리는 새신랑 같습니다
그 새악시 시집 올때처럼 10년 20년이 가도 늘 설레였으면 좋겠습니다
쫌 ...
잘좀 만들어 주시면 안될까요
마흔넘은 서방 .돈쓴다고 마눌한티 쫒겨
한데잠 자게 하지 마시구요
지발요
조준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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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에 넣어다 뺏다 넣었다 뺏다..한두번씩은 다 경험이 있지요..
이번에 올 물건은 은둔자님 마음에 꼭 드는 물건이었으면합니다..
늘 불평은 늘어 노시자나요...;;
모르는데 잘하셨습니다
아가씨끼고 술먹은것두아니고
어디가서 연애질한것두아니구
노름해서 대박날린것두 아니고
좋하하는취미생활에 좀투자한걸
하지만 한달에 한번이상하믄
아니되옵니다.
택배 지달릴때가 젤 설레지요
흐~으~
다행이 낚시꾼들은 그래도 물가에 호텔짓고 잘수있지않습니까 ~
은둔자님 쫒겨나시면 핑계김에 장박 때리시죠 ^^
저도 요즘 블랙부들 구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대구리서 장바구니에 담았다 펐다를 계속 반복이네요ㅠㅠ
좀 막다루는 연습용으로 찾는거라 새제품은 부담이 되소 자꾸 망설이네요...
택배 주문하면서 혹시라도 일반전화번호 같이 적는 실수는 안하셨겠지요?
택배 도착 직후에 뭐야 하고 묻는 폐부를 찌르는 질문에도 대답할 말씀 이미 다 준비되었나요?
부디 무사하시길...
그렇죠?
이제 됐다 하고 두어달 지나면 또 필요하고 바꾸고싶고.....
잘 하셨수
올때꺼정 기다림이 지루하겠습니다.
좀 쫒아 내줬으믄 좋것어유.
바로 낚시터로 튀어블란께....
근디요, 딱 잡아놓고 조저브러요.
염산수문옆 정자에다 14자짜리 모기장 쳐놓고
햇반1박스에 은둔자님 좋아허는 염산젓갈
갈치창젖부터 종류별로 다사놀테니께
쫓겨만나슈....
적당히 타협하시구..원래 부부 따블이라고 은둔자님 하나 사면 사모님것두 하나....ㅋ
조구사 샷터내려야죠
들어오지 말고 돈만 꼬박꼬박 들여보내랍니다.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