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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를 보다보면

항상 눈팅만 하고 글은 처음으로 남겨 보네요 월척에서 자유게시판과 조행기를 즐겨 보는데요 어느분의 조행기를 보면 조행기끝에 채비를 무엇을 썻는지 적는분도 계시 더라구요 하지만 몇몇분은 더자세하게 낚시대가 무엇이고 받침틀은 무엇이며 좌대 찌는 무엇을 사용한다 상세하게 적는분도 계시더군요 모자와 조끼도 조구업체 로고가 박힌 조끼를 입고 조행기를 올리더군요 이분들은 그 장비가 그냥 좋아서 조행기에 그리 올리시는 분들일까요 ?

필드스텝이니해서 협찬 받으신분들도 있겠지만

자기 장비 자랑 정도는 해도 되지않을까요? ㅎㅎ

장비 뭐쓰냐 채비뭐냐 물어보는 사람들도 꽤 많으니 미리 적어놓는 것일 수도 있구요
좋다는 의미는 매우 넓어서

해석하기 나름이라......

개인적으로 좋아 할 수 있지요.

그렇다고,

그것을 일반화 해서 제품이 좋다라고 할 수는 없지요.

그냥 보이는데로 나름의 판단하시면 될 듯 합니다.
보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조구업체를 떠나 개인적으로 글올리기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지않을까요 ??
그냥 저런 물건 쓰는구나 하고 넘어가심 됩니다.
절대 거기에 휘둘리실 필요는 없습니다.
사진 광고로만 보면 라면이 설렁탕 보다 좋다는 착각에 빠질 수도 있지요. ㅎㅎㅎ
쓸데없이 그리도 자세히 적지는 않겠죠.
다 나름나름들의 이유가 있을겁니다.ㅋㅋ
밀어주기 간접 광고나 뽀대 허세 자랑 등 많잖아요

낚싯대만 널어 놓고 먹고 마시고 떠들다 아침 장 어쩌고 하면서

대 걷어 오는 조행기를 비슷한 패턴으로 자주 올리는 한심한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나의집사람은
맨날 하는말이
검은 고양이든 흰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데요
소금 먹었으니 물을 찾아야지요
협찬 받았으니 당연히 광고 해야되고 조구사 입장에서는 큰돈 안들이고 멋지게 광고 하는것이고요
붕어랑 낚시대 로고랑 같이 찍어야 되고
계측자 선반에는 반드시 조구사 스티커 붙여야 되고
로고있는 모자 같이 찍어야 되죠 ㅎㅎ
월척 회원님들 거의 다 아십니다
가장 간단하게 구분하는 방법은 그분들 조행기 보면 절대로 월척 메인창에 안 올라 갑니다
운영자도 다 아는것 같습니다
이넘의 화보조행기란이 언제부터 조구사 스탶들을 이용한 홍보란이 되었는지..
예전 순수하고 설레던 감흥은 전혀 없고...
그렇다고 낚시라도 잘하면 또 몰라요~ㅎ
전층낚시에서는 기본으로 적는편입니다.
그날 썼던 낚시대(몇척), 목줄, 원줄, 미끼, 찌, 낚시방법은 당연하고요.
장비자랑이나 홍보보다는 어떤상황에서 어떤식으로 했더니,
물고기들이 잡히더라 하는 알려주는 개념이 더 강한거 같고요.
개개인 차이는 분명있겠지만, 분명 다른 의미도 있겠지 싶네요.
바라보는 시점엔 그 단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보땐 조행기를 보며 알지도 못했던 장비들을 볼 수 있었고, 그 덕에 찾아보고 체험해보고
채비도 따라해보고 나한테 맞는장비가 무엇인지 찾게 되었으니 스승과도 같은 조행기가 된 샘이죠.
어느정도 따라하며 배우다가 이젠 장비가 아닌 포인트에 대해 또 배우게 됩니다.
대물이 나온 장소, 일자, 미끼, 기후조건 등등...
이땐 그분들의 장비는 눈에 안들어옵니다. 나에게 맞는 장비가 셋팅되어 있으니 그렇게 욕심나지도 않구요.

막말로 스폰받고 광고를 하든, 그냥 안내겸 장비를 보여주고 자랑을 하던 누군가에겐 분명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그 의도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받아들이는 조사님들에 의해 색깔도 달라지겠죠.
낚시 차량도 사진 올렸다고 스폰이거나 홍보는 아니잖아요^^
저도 가끔 조행기를 올리는 사람으로서 변명아닌 변명(?)을 드려보자면...

예전에는 저도 어떤 낚싯대이며, 받침틀은 뭐며, 찌는 어떤거며 싸게파는 곳은 어디인지

그러한 문의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얼마전부터는 장비를 어떻게 개조했느냐 하는 문의를 주시는 분들도 꽤 계시고요.

조행기를 쓸때 클로즈업을 하게되면 홍보원이구나 하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것 같아서

언젠가부터는 사진으로 보여주는 것 보다는 낚시할때 어떠한 장비를 사용했는지에 대해서 쓰게 되었답니다.

그러고 나서는 장비 문의와 전화통화가 많이 줄긴 한 것 같습니다.ㅎ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유난히 몇가지 회사제품을 애용하는 편인데 각 개인들의 취향이 있듯이 저만의 취향을 갖고있는데

어느순간부터 제 취향을 남의 평가 대상이 되는게 웃기지도 않아서

이제는 낚시가서도 사진찍는 것 도 귀찮아 몇컷 찍지도 않고 저만의 낚시 흔적을 남겨야 하기에

지금도 네번의 조행을 다녀온 사진들이 폴더안에 그냥 담겨있네요.ㅎㅎㅎㅎ

그리고 끝으로...ㅎㅎㅎ

지금에 와서 가만히 생각해보면... 가격이 상당히 비싼 제품을 구입해서 조행기에 노출이되면 광고한다 그러고

아주 쌈직한 제품을 구입해서 조행기에 노출이 되면 그냥 그렇구나 하는 것 같습니다.ㅎㅎㅎ

위에 몇분들도 말씀 하셨듯 그냥 좋게좋게 봐주시면 안될까 싶네요.
하나더...

저도 예전에는 조행기를 보면서 참 광고성이 많네 ~ 할때가 있었는데

제가 원하고 저에게 맞는 장비들로 싹 갖추고 나서부터는

장비들보다는 어떤 저수지인가 하는 것들만 눈에 들어오더라고요.ㅎㅎㅎ

하지만, 그 장비병도 다시 생기면 다른 장비들을 보면서 또 다시 끙끙 되겠지요.

그때 되면 저 개인적으로도 조행기들을 통해 셋팅되어있는 모습들을 참고 많이 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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