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좀안나오면 어떻읍니까
좀놉시다!
날씨좀 추우면 어떻읍니까
밤좀 샙시다!
낮선사람 한둘쯤 어떻읍니까
좀 놉시다!
꼭 고기나와야 대핍니까
낚수 핑게대고 텁텁한놈 한사발 나눕시다!
꼭 버너 난로 있어야 겨울터에 갑니까
마른장작주워 고구마에 꼬막 한푸대면 천국입니다!
우리모두 낚수대는 핑게로 널어놓코
모든거 다풀어놓고 훌훌 편해집시다!
비늘님도 오시고 악동님도오시고 마음상한분들 주변 모두 모두 오시고
애껴놯다 보고싶은분들 다오세요
그렁 저렁 한잔묵고 먼저간분들 메똥한번 쳐다보면
차말로 눈깜짝할순간 살다가는것을
이제 모난것 다들 거두고 대마한잔들 허시고 푸시게
이짝으로들 오세유
이짝에 부들밑에 벌써 봄이오고 있슈~~~~
둔자네!
내가갈껴 ~~~~
월님들 고구마몇개 꽁치몇마리 꼬막한차대기들고 이짝에서 한날셉시더~
대마막걸리에 장작숯불 따땃허니 피우고 있을라요~~~~~~
좀 놉시다
진우아범 / / Hit : 1869 본문+댓글추천 : 0
참 마음에 와닿는글입니다..좋은말씀 잘 읽고갑니다..
어떻게 살까 걱정만 하다 정작 살아보지도 못하고 끝날까봐
그것이 겁나는 것이지요
재밋게 살아야지요
폭삭 꺼지는 한숨꺼리도 한낱 바람이고 말것을 ...
놀아 보시다 어화둥둥 ..
한눈에는 대마뚜껑 꽂이끼구
춤이라두 덩실덩실 추겠습니다
장단은 둔자선배 쳐주시구
노랫소리한가닥은 진우아범님 맡겨두고
월님들은 주켜니 권켜니 한잔받고
좀 높시다ㅎㅎㅎ
옛선인들말씀 딱하나 틀린게 있드만요,
노세~노세~ 젊어서노세~~~
놀다보니 도끼자루 다 썩었내유,
모닥불은 제가 쬐끔 피우구먼유~~
가고도 싶구요....
보고싶구요....ㅜㅜ....
그럼 남도소리는 지가한가락을
아니~
아니 노니는 못하리라~~~~~~~~~~~~~~~~~~~~~~~~~~~
고수님 잘 지내셨쥬
올해는 헛챔질은 하지마시구
4짜 챔질만 허세유
둔자네 주말에언제 가능겨~
중간에 혼자 미리 한번 밤낚시 해보고
결과 올리겠습니다
웃으면서 놀아도 짧은세상인데 ~
미리 미리놉시닷 켁 ~~
해가 바뀌어도 변변히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마음은 남도정가 순찰하고픈데
몸은 갇혀지내니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폴딱 뛰어서리 가고픔니다
남도 정가에서 뵐날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아까 넘 멀어서 못갈것 같다고
아래에 글 올렸는데요.ㅠ
고민 입니다.ㅠㅠ
♬♪♬ ♩♬♬♬ ♪♬♩♬♬
김포 눈 겁나 마니와요~
가짜분 바다가에 갔더만은 이짜도 꽝~이네요.
비늘 구경도 못하고 왔습니다.^^*
가짜분데 있는 사람들끼리 함 모여서 장작불 뗏가지고 놀아보이소오~
통돼지 바베큐나 아님 개한마리 잡어유.
아님 소값이 많이 내렸다는데 소를 한마리 잡어????
맨날 고구마만 굽는다고 허니께 손님이 이리 않낚이는거 같어요.
말씀에 훈훈함이 다가 옵니다.^^
추워진 날씨에 늘 건강하시길....^^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