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만큼 살아보니
느긋함이 제일 좋습디다.
좋아도 싫어도
걱정도 고민도
울분도 격정도
지나고 나면 부끄럽지요.
그래서 좀 기다려보쟀더니 그 새 맑은 날처럼 바뀌었잖아요.
문제는 옆에서 보는 이들의 태도지요.
별일 아닌 것을 만들어 재미있어 하고
어찌 해결될까 불 구경하듯 하는 우리네 심사가 실은 꼴불견이지요.
어제 저녘에 데스크에 모처럼 나갔더니
꽃붕어님과 무디님이 기다려 주십디다. 내가 보고잡어 한다는 것을
알았던 모양이지요.
몇 잔의 술이 기분을 바꾸어 놓고
삶의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아 늘
술을 좋아하지요.
바쁠 때는 둘러서 가시요. 그래야 사고가 없습니다.
늘 나에게 하는 말입니다.
인생은 즐길 줄 알아야 살 맛이 있지요.
왜들 만들어 걱정하고 고민하고 어려워하고 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이렇게 나는 나를 달랩니다.
무조건 어떤 상황이라도 한 발짝만 물러서서 삼자라고 생각하고
사물을 관찰하고 판단하신다면 조금은 여유가 생길 것이고
그러면 또 심각하던 문제들이 예외로 쉽게 풀리기도 합디다.
오늘의 행복은 오늘 얼마나 웃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즐길 수 있을 만큼 즐기십시요.
웃을 수 있을 만큼 웃어 보십시요.
어떤 상황이라도 내 생각나름입니다.
덤으로 사는 나의 철학입니다.
늘 행복하시기를........
좀 더 느긋할 수 없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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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많은 것 을 느끼게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좋아하시는 거
그거 혼자서도 물론 좋치만
같이 하면 더 좋은거 아시죠!!!...
항상 짙은 삶의 냄새가 배겨 있는
수파님의 글 새겨 듣겠습니다. ^^
알고는 있어도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노력은 하면서 살아야겠지예
언제나 건강하십시오....
우리는요 아직 살만큼 덜 살아서인지 몰라도 ,
아직 그런 느긋함이 부족 하나이다 ,
앞으론 ,
수파님의 말씀을 좆아 ,
천지가 개벽을하고 좋은 친구가 뒤지는 한이 있어도 ,
느긋하도록 참아 보겟나이다 ,
웃고즐기다가 시간이 우째갔는지도 몰랐습니다
항상웃으시는 수파님의모습에 저또한 덩달아 웃다가 그냥10년세월줄였습니다
항상건강하시고 댁내행복가득하시길 원합니다.꾸~~뻑!!
마음먹기 따라 사물이 달라지겠지요.
상대의 단점을 보지 말고
상대의 장점만 보가 살아가면 좋겠지요.
수파님!
소주가 생각나는 토요일입니다.
건강하십시오.
격려와 훈계로 새겨집니다.
자세를 더 낮추고 마음을 가볍게 하는 훈련을
더욱 부지런히 하겠습니다.
언제까지나 건강 하신 모습을 뵙기를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