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진찰료 환자 전액 부담'...논란
YTN동영상 | 입력 2010.06.30 01:11 | 누가 봤을까? 30대 여성, 부산
[앵커멘트]
감기 같은 가벼운 질환으로도 종합병원을 찾는 분들 많은데요.
앞으로는 종합병원 진찰료도 대학병원처럼 환자 본인이 전액 부담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임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차 진료기관인, 이 종합병원은 항상 외래환자들로 붐빕니다.
동네 병원보다는 좀 더 나은 진료를 받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외래 환자]
"동네 병원에서 보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조금 더 선생님도 좋지 않을까 하는 기본적인 생각은 있겠죠."
진찰료 부담도 절반 가량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종합병원 진찰료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초진비 만4,940 원 가운데 환자는 7,400원을 내면 됐는데, 앞으로는 모두 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전국 317개 종합병원이 대상입니다.
아예 일반 병원으로 확대하는 방안까지 논의되고 있습니다.
또 상급종합병원인 대학병원에서의 전체 외래 진료 본인 부담률도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종 검사비와 진단비, 처방비 등 외래 진료비 부담률을 현재 60%에서 70∼80%까지 올리겠다는 것입니다.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과도하게 쏠리는 현상을 개선하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입니다.
[인터뷰:이주현, 복지부 보험급여과 사무관]
"대형병원 같은 경우에는 입원 환자라든가 중증 외래 환자 중심으로 진료가 이뤄져야 하는데 의원급에서도 관리가 가능한 경증 환자까지 대형병원에서 진료를 함으로 인해서 (의료) 전달 체계가 확립이 되지 않는 그런 문제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와 일선 병원의 반발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건강보험 재정 적자를 일부 해소하는데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올 하반기 이후 이런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지만 적지 않은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보입니다.
YTN 임승환[shlim@ytn.co.kr]입니다.
'종합병원 진찰료 환자 전액 부담'...논란 .나라꼴이 왜이런지 ...ㅡㅡ;;환자가 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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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그때당시 다른뉴스로 물타기해서 별 파장이 없던걸로아는데요 .
천안함과 월드컵에 묻혀있던 의료민영화문제가 드디어 수면위로 드러나나봅니다 .
의료민영화 시행한 나라는 간단한 맹장수술에 천만원 가까이 된다고 하네요 .
돈이없어서 작은병에도 병원한번 못가 병세가 악화될수밖에없는 나라가 되어가는군요 .
부디 몸조심 하시고 다치지 마시길 빕니다 선배님들 ..
붕어낚시할수있는나라 어디어디있나요 ....???
돈없어 치료못받고 고생하다 불구되는사람 늘어날것이고 .....
돈없으면 죽으란 소리네요 ....ㅡㅡ
돈만 있으면 이민가고 싶네요 ... mb와 썩어빠진 정치인들 없는곳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