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소식 .나쁜소식 ..

새 거래처를 뚫었다 새로운 물건도 많고 마진도 좋아 거래처 바꾸길 잘한것 같다 물건 판매량도 늘어 새 거래처 사장도 좋아 적극 지원을 해준다 그런데 1년동안 많은 판매량을 보고 그 사장이 내 가게옆에 직영점을 냈다 그런데 그 직영점이 1년도 안돼 문을 닫았다 상도의도 모르고 염치도 없는 사람이니 샘통이다 좋아라 했지만 곧 그자리에 그보다 더 큰 .같은 업종의 매장이 또 들어왔다 큰일이다 위기감에 대충하던 일에 가속을 붙혀 더 열심히 했다 큰 매장과 경쟁해야하니 밤낮없이 일해야 했다 피곤하지만 일에 매달리니 성과도 좋아지고 일이 재밋어진다 큰매장의 많은 직원들에 비해 혼자서 해결해야하니 나름 노하우도 많아졌다 몇년을 큰 매장과 경쟁하며 살아남고보니 이제 어떤것도 두렵지 않다 그동안 자금도 충분히 확보됐고 자신감도 충만해져서 이젠 매장도 넓히고 직원도 충원했다 경쟁업체보다 더크게 매장을 만들고 직원수도 그매장보다 더 많다 일이 잘 풀리고 직원들이 알아서 잘 해주니 그동안 못했던 여유를 찿기로 했다 친구들과 골프를 치러 몇년만에 나들이를 간 자리에서 스무살 때 만났던 첫 사랑을 만났다 고급 승용차에 값비싼 옷.두툼한 지갑 게다가 예쁜 미시 애인이 있으니 부러울게 없다 그런데 그여자에 빠져 있는 동안 일 잘하던 직원이 돈을 빼돌렸다 설상 가상 그녀석에게 모든일을 맡겨온터라 갑자기 그녀석 빠져나간자리를 매꾸기 쉽지않다 하루아침에 직원들 봉급도 못줄 형편이 돼 버렸고 애인도 떠났다 작고 초라한 가게로 옮겼다 처음 시작할때처럼 단촐한 규모로 다시 시작했다 껍질을 벗는 고통을 이겨내야 했다 모든걸 다 잃고 다시 시작하지만 이제 알것 같다 좋은것이 좋은것만도 나쁜것이 나쁜것만도 아니다 ..라는걸 바닥은 그보다 더 아래는 없다는뜻이고 저위는 그보다 아래도 있다는것 .. 좋은일을 좋아할것만은 아니고 반드시 뒷따를 악재를 경계해야한다는것 나쁜일을 비관한 할게 아니라 노력여하에 따라 호재의 기회가 될수 있다는것을 ... 제얘기가 아닙니다 요즘 이런 생각이 들어서 각색해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