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사이 서로간의 생각차이로 인해
어느 곳에서든 분쟁은 있기 마련입니다.
사람과 사람사이 서로 다툼을 하더라도
최소한 한사람을 너무 궁지에 몰지 않았음 합니다.
저도 죄가 많네요.
하지만 저는 어떤 해명이든 본인이 해명할려는 의지를
보이는 순간 이미 모든것은 다 덮을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 그리했습니다.
해명의 강도가 어떠하냐는 둘째문제입니다.
해명까지 나서야 하는 본인의 마음에는 이미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미 성인인 사람들
한 가정의 가장인 사람들
본인도 꺽지 못하는 최소한의 자존심은 존중해 줘야 된다구 봅니다.
아무런 해명조차 하지 않겠다는 것은
자신의 실수를 도저히 인정할수 없다는 뜻이겠지만,
어찌 되었던 적극적인 해명에 나서는 분에게
마지막 남은 자존심까지 꺽으라 함은 너무 지나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연님이 지끔까지 정말 어려운 일들을 하셨다구 봅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부분을 말씀드립니다.
상대방이 어느선에서 해명을 하면 좀 너그러이 받아주시면 않돼겠습니까
해명이 마음에 다 차지는 않으시겠지만,
상대방이 10을 지면에 내려 놓았다면 마음엔 100이 있다고 보시면 않돼겠습니까?
하지만 최소한의 자존심때문에 슬쩍 비껴갔노라구 생각해 주시면 않돼겠습니까?
늘 원문을 정독하라 하셨지요.
저는 원문만 정독하지 마시구 행간에 숨어있는 글쓴이의 마음까지
읽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인 쪽지로 드려야 될 글을 이리 쓰는 이유는
이제 그만 서로간에 벌어진 극단적인 틈을 메우려는 노력이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한휀님을 잃었습니다.
이제 또 한 휀님을 잃어서는 않된다고 봅니다.
그러면 다음엔 또다른 휀님을 잃게 될겁니다.
자연님 잘못은 지적하되, 그 지적이 사랑과 용서가 전제된 지적이길 바래봅니다.
타휀님들 한번 서로 각을 세웠기에 모든 상황에서 각을 세워야 한다는
대립에서 그만 벗어나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자게방에 다시 나서는 제모습이 너무 초라해 보이네요.
너그러이 봐주셔요.
죄인이 한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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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우리님 대신 이제껏 제가 열심히 자게판을 지켰습니다.^^
저도 자중하겠습니다.
일전에 제가 좀 심했지요?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붕어우리님의 정 넘치는 글 자주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무신 큰 죄인 마냥 와카십니까?
문제제기도 할 수 있고 상처도 쪼매 날랑가 몰라도
많은 분들 다 건강하고 자정 될낍니더.
뭐 비도 오고 폭우도 있고 또 그러다가
화창한 날도 있고 그렇지요. ㅎㅎ
쪼잔하구로 자꾸 얽매이지 마시고
그냥 탁 털고 즐거운 이야기나 하입시더.
고카다 또 심심하모 한번 싸움도 좀 붙고요
아이마 뭐 구경만 해도 재미 쏠쏠합니더.
대물참붕어님도 돌아 오실끼고..
붕어우리님도 얼렁 들어와 좋은 글 마이 올리 주이소.
내는 사람이 좀 꼬여스리
앞으로도 좀 빈정되긴 할낍니더.
너무 한방에 또 혼자서 다 해결 할라카지 말고
잘 안되마 던지뿌고 신경 탁 끊어 버리시소.
오이소.
같이 노입시더.
붕어우리님! 월척버젼으로 말하믄...
걍~ 흘흘~ 털고 뭔 일있었서유? 하면 될거 같아유.^^
그간 마음고생 많았어유.
그리고 우리님 절때~ 안 초라하거덩유.^^
누구보다 나에겐 단 하루였지만..은인 아닙니까.^^(이 비밀...지켜줄꺼쥬?ㅋ)
절대 죄인아니십니다!
참으로 가슴에 와 닿는글입니다...
이런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했듯이 너무 과하게 하시면 안좋을꺼 같습니다...
단 당사자분들이 직접 해명을 하셨을 경우에만요.이왕이면 정확하고 숨김없는 해명이여야겠죠...
잘 지내시죠? ^^
저는 인구대비 65% 이상이 65세 이상인 곳에 삽니다.
말 그대로 65~70%가 육칠십대 어르신들이시지요.
그분들,
오랜 세월을 살아오셔서 지혜도 많고 성품도 중후하신 분들이시라 젊은 사람들 삶이 평온하고 풍요로울 거라 생각하신다면 정말 큰 오해를 하시는 걸 겁니다. ^^;
[늙어서도 안에서 깨진 바가지 밖에서도 여전히 깨지고요.
그 징글징글한 아집과 독선과 덜떨어짐과 무식은 죽기 30분 전까지 유효하다는 설]이 지배적입니다.
[ ] 안에 글은 제 생각이 아닌, 그나마 말이 통하는 50대 중반 선배님께서 가끔 우리 또래들과 술 한 잔씩 나누면 꼭 들려주시는 얘기지요.
60대 70대 어르신들 가장 큰 공통점이 무엇인지 모르시죠?
저는 압니다. ^^
남들 욕을 그렇게도 해댄다는 사실입니다.
팔각정(우산정, 우산각)에 삼삼오오 모여 사주경계 철저히 하면서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이, 오토바이 타고 지나가는 이, 근처 논밭에서 일하는 이, 차를 끌고 지나가는 이...
눈에 띄는 대로 일단 뒷담화 까고 빌어먹을 자식이네, 쳐죽일 자식이네 하면서 욕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할매나 할배나 큰 차이가 없어요.
하는 일이 없으니 그냥 모여서 남 흉이나 보며 얼마 남지않은 삶을 갈무리하고들 살지요.
하나 더 할까요? ^^;
변하면 죽더군요.
그냥 뭐 그렇다는 얘깁니다.
오늘도 반가운 글에 엉뚱한 댓글만 드리고 갑니다. ^^;
요즘 재미도 없고 머리만 아픈데 다시 재미난 이야기 좀 들려 주세요~^^;;
특히 혼자 사시는분 은밀한 비밀은 꼭 밝혀 주시옵길. .ㅋ
엉터리꾼님 이덕화가 말했답니다
이번 사건은 이렇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참붕어♥대물님 아이디는 몇 시간전에 자진 탈퇴하고 정리하였습니다.
앞으로 대물♡참붕어님 아이디 하나로 활동하실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번 이중 아이디 문제는 깨끗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을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