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락님의 말씀에 따르기로 했지요.
담배 한 보루를 들고 동생넘을 찾아갑니다.
ㅡ 헉 ! @@'' 서... 성님 !
ㅡ 와 놀라노?
ㅡ 아 아임돠...
ㅡ 자~ 받아라.
ㅡ 믄데요?
ㅡ 담배다. 니 덕분에 로또 25마넌 뭇다아이가.
ㅡ 미안합니더. 제가 실수만 안 했어도...
ㅡ 마~ 됐다. 다 내 운인기라.
ㅡ 용서해 주는 깁니꺼?
ㅡ 허~. 자슥이 ! 됐다, 밥 사주께, 가자.
물회를 한 숫갈 뜨는데 동생넘이 말합니다.
ㅡ 성님. 이거는 제가 계산하께요.
ㅡ 와?
ㅡ 사실...
ㅡ 믄데?
ㅡ 성님이 준 번호로 저도 한 장 샀십니더.
ㅡ 머 머시라? 18 ! ㅡ;:ㅡ''
ㅡ 18번 안 적었십니더. 5개 다 10번 적었십니더.
ㅡ 이 이러언 18 ! ㅡ;:ㅡ''
ㅡ 아니라 카이요.
ㅡ 숫가락 놔라.
ㅡ 헉 ! @@'' 서 성니임~.
ㅡ 이 악무러 시키야 !
내 오늘 이넘 기필코 지기삐끼얏 ! ㅡ;:ㅡ''
주겨버리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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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킁거 잡아다가 죽을때까지 물게 해주라니께유.
자라는 공급이 쉽자뉴,ㅎ
숫자 받아쓰기 못하진 않아요...
주기지도 못하시고 살리지도 못하시고,
정히 맘에 남으시면 강진 이박사님께 전화한번 드리시고 조언을 구하시는게...... ㅎ
후배님은 그대로 날아가 벽을 뚫고 10km를 더 날아 그 복권방 소파에 앉게 됩니다.
그 다음엔 뭐 번호를 불러주시면 되겠습니다.
빨리 불러주셔요.
저도 적게요.ㅡ.,ㅡ
그간 잡았던 애들 싸이즈불러줬나봐여 ㅋㅋ
동생의 솔직함을 이끄셨네요.
윈윈 하셨습니다.
못나오십니더.
한번용서해 주이소.
넉넉한 축의금 기대해 봅니다.......
흐믓해 집니다......ㅎㅎ
주겨×××는
이박사님께 자문을구하시는걸루ㅡ
어쨌던 이번에 들가시면 바깥세상보기
힘드시다니 완전범죄루다ㅡ^^
다음번엔 저한테 연락 주세요~
실수 안합니다 !
뜻대로 되는게 없습니다 ㅡ;:ㅡ"
담배 한보루 쿨하게 회수하소서~~~
숟가락 물고 있을 때 때리는 기 훨씬 더 아픕니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