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마치고 귀경했습니더ᆞ
일도 쎄빠지게 했고 물가도 갔었습니더ᆞ
그리운 분들도 만났고예ᆞ
서울 동행이 있습니더
파리 보이십니꺼?
일마야 니는 서울이 그리 좋더나?
인자 사투리 쓰마 안된데이 ᆞ
"잉"하고 날으모 안돼ᆞ
서울 파리는 "오ㅡ잉"하고 나르민서 끝을 올려야돼ᆞ
저희 조상님들이 세경 모아 지은 고향집입니더ᆞ
일제시대에 전립선 펀드에 가입하셨다더군요ᆞ
어무이 드가이소ᆞ 사람들 놀랩니더
덥고 아프고 힘든분들 한잔씩 하이소
고향집 뒤뜰의 뿅가리 약수입니더ᆞ
드시고 힘 한번 내 보입시더
다들 건강 챙기세요
주경야쪼를 마치며ᆢ
소풍 / / Hit : 2592 본문+댓글추천 : 0
소풍을 따로 가실필요가 없겠네요.
마당으로 소풍나가면 되겠네요 ㅎ
목마르면 뒤에가서 물마시고 ^^
마당이 깔끔하게 정리돼어 보기에 좋습니다^^
몇 컷의 사진이 경치 좋은 저수지를 방불케 합니다
먼 곳에서 늘 어른생각에 애닳아 하시고..
서울 <======> 고향
사우나 냉탕,온탕 왔다리 갔다리 하는 심정이지유~ㅎㅎ
백령의 집들은 오랜 전통 보다는 세파의 흔적에 모질게 남은 모습들이 대부분인데...
낮밥을 먹고나서는 이곳 저곳 구경이나 다녀 볼까합니다
아침에 보았던 잉어들이나 잡을까 생각도 들고
물때 맞추어 바닷가에서 우럭이나 몇수 잡아볼까 싶기도 하네요
바닷가의 휴일은 너무 한가 합니다
해병대들의 나팔 소리에 맞춰 노래가 나오는 한낮 입니다
울집은 난리통이라..
풍님이랑 대나무님이랑 오셔서 울집 쫌 치워줘요 눼?! ㅡ.ㅡ;
고생 많으셨쪄요.
고향이 전기도 안 들어오는 깡촌이라 하셨죠?
ㅎㅎ 저기도 전기가 저 국민학교 5학년때 들어 왔습니더.
집 개조는 95년경 한것 같고요.
사랑채는 아직도 불때는 곳으로 남겼습니다.
굴뚝 연기가 제가 좋아하는 풍경입니더.
후까시조아님!
오시는건 문제 아닌데
애인 친구 꼭 모시고 오시이소.
아이모 귀가 조치 시킵니더.^^
비맞은 대나무님!
마당 잔디때문에 어른들이 고생입니더.
하도 잡풀이 마이 올라 와서리..
무신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잘 안되네요.
계절바람님!
새벽에 출발해 서울 사무실에 나왔습니다.
밀린 일이 잔뜩이네요.
삽질을 마이 해서 그런지 마우스 손이 벌벌 떨립니더.
오늘 왔는데 벌써 또 가고 싶어집니다.
아직 철이 들 들어서 그런지 어무이 젖이 늘 그립습니더.
어수선님!
땡빛에 뭔 고생입니꺼?
싸이도 아니신데 뭐하러 재입대는 하셔 가지고...
한낮에는 그늘에서 좀 쉬세요.
몸도 천천히 만들어야 될것 같습니다.
시골집은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습디더.
사진쪽만 깨끗하지 나머지는 난리입니더.
얼른 일 하고 집에 가서 좀 쉬어야겠습니더.
촌에 갈라모 제일 걱정 되능기 지 저질 체력입니더.
박사님도 더울땐 쉬어 가면서 일하시이소.
고향집이 언제 하룻밤 신세좀 지고싶은 아늑하고 고풍스런 전통가옥 집이네유ᆢㅎㅎ
어머님댁 매뚜기보일런 놔드렷죠~~^~^#
그렇지 않아도 올 여름 부터는
그냥 지인분들께 사랑채를 제공해 드릴까 생각 중입니다.
시설은 좀 열악하지만
지리산,덕유산,가야산이 모두 1시간 안쪽입니다.
그리고 합천댐도 있고요.^^
언제 시간 되시모 한번 가입시더.
전통한옥집에서 하룻밤 자면 아침에 얼마나 상쾌한 기분이 들지 궁금햇엇거든요ᆢ
여름에 초대해주심 맛난 소박사님ᆢ에코~쇠고기 싸들고 갈께요~~^~^
마당에 잔디 때문에 어르신이 힘드시겠습니다
저기에 음식을 넣어 놓으면 참 오래갑니다ᆞ
예전 피난굴 이었다 하는데 바깥은 무너지고
샘만 남았습니다ᆞ
어떤 회원분이 감사하게도 쪽지로 잡초제거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네요ᆞ
얼른 알아봐야겠습니다ᆞ
혹 이쪽으로 지나가시면 들러서 약수한잔 하고 가시이소ᆞ
건강 늘 조심하시고요ᆢ
하시는일과사업..술술 잘풀리시길 바랍니다^^~
먼길 운전하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월요일이 엄청 부담스럽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