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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주리 쓰다가..

주리주리1에 미니 스텐받침대 쓰다가 이번에 총알형으로 돌아왔네요.. 대뺏길까 불안감은 있지만 챔질시의 느낌이 싫어서..총알로 돌아왔습니다. 저처럼 주리주리 쓰시다가 총알형으로 돌아오신분 계신가요?ㅎ

제가 주리1 쓰다가 총알로 바꿨습니다
대 차고 나가는 소리 듣고 싶어서 ㅎ
게을러서겠죠
분명한건 주리 1쓸땐 대차고 나갈일이 없으니
자고 일어나면 대 쳐박혀 있거나 서로 엉켜서 애 먹은적 많았습니다
총알로 바꾸곤 자다가도 깜짝놀라 일어났던적이 많습니다
ㅎㅎ 저도 주리주리 1 으로 헤드 교체후 4주 만에 뽑아 보관했던 총알 헤드로 모두 교체 했습니다.
오래토록 총알만 써서 그런지 이질감이 심했구요
떡밥 낚시를 주로 하는 저로서는
대를 꺼낸후 반드시 뒤꽂이에 대를 끼워야 하고..
미끼를 단후 다시 뒤꽂이에서 대를 꺼내야 하고
투척후 다시 대를 끼워야 하는 반복적 동작들이
엄청 불편함으로 작용 하드라구요.. 그래도 견디며 적응 해 보려 했는데요...
안되겠다 싶도록 만든것은 챔질 타이밍 입니다.

떡밥 낚시 특성상 때론 예신없이(또는 예신을 못본 상태에서) 그대로 올라오는 입질에따른 빠른 챔질시
딱 소리를 내며 빠지는 소음과 손맛이 엄청 기분 나쁘더라구요.. 뭐랄까...
즐기는 낚시가 갑자기 분주하고..피곤해 진다고 할까... 암튼 이건 저만의 느낌일수도 있겠지만..
4~5대정도 펴고 떡밥낚시 하는 저에게는 도저히 맞지 않는것 같아서
모두 교체하고 앞 받침대도 제 것으로 원위치 시켰습니다.

그외에도 저 같은 경우는 뒤꽂이 헤드에 대 끝을 올려놓고
낚시를 해 왔기 때문에(총알 특성상) 대 끝 부분을 잡고 챔질 해왔는데요
주리 주리는 뒤꽂이 헤드 뒤로 어느정도 대를 빼 놔야해서
미끼를 던진후 헤드에 꽂기위해 대를 조금 당기며 끼우는 과정은 물론이고
챔질시 대를 잡는 위치가 상당히 어설퍼져서 너무 어색하고 불편 했습니다.

사실 40년 가까이 낚시를 하면서(중학교 시절부터) 총알에 걸리지 않고
차고나간 경우가 너댓번 있었는데요..
무료터에서는 운이 좋은건지 준비해 가지고 다니던 릴대로 모두 건져냈구요
유료터에서는 배를 타고 나가서 건져낸 경험이 한 두번 있으나
대를 잃어 버린 적은 없었습니다.

‘짐이 좀 무거워지고 대를 잃어 버릴수도 있지만 낚는 과정은 편하다’V
짐이 좀 가벼워지고 대를 잃어버리지는 않지만 낚는 과정이 불편하다’ 를
놓고 저는 전자를 택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총알로 다시 복귀 하였습니다.
항상 건승 하시고 안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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