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놀이는 때이르고 방콕만 하자니
좀이 쑤시는 듯하여 논산쪽으로 향했습니다.
![주말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970px_thumb_144c100e-328f-4aa4-a26e-ca15525669f2.jpg)
오늘은 거리가 상당합니다.
자주 놀던 곳에 가보니 빈자리는 좀 있는데
수중수초가 떠올라 낚시에 방해가 될 듯하여
하류쪽으로 왔네요.
![주말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970px_thumb_dd554974-bb72-45db-a964-677e6fd2e1be.jpg)
밤기온이 상당히 내려가는 계절인지라
이슬만 피하자는 생각으로 지어놨는데
텐트내부의 결로가 이슬 못지 않다는,,,ㅋ
![주말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970px_thumb_780d24a6-5b89-4bd7-9f77-c6d929348d9c.jpg)
금년 장마이후 수심이 급변했네요.
거의 3미터에 육박합니다.
2미터 전후였던거 같은데 여름물살에 심하게 파였네요.
젤 긴게 50이니 뭐래도 긴거로하나 줏었으면 합니다.
![주말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https://cdn.wolchuck.co.kr/data/thumb/freebd/970px_thumb_3130cf80-d8e5-4f35-89d3-d724f500cc12.jpg)
밥집을 저기다 지을 수 밖에 없었는데,,,
보시다시피 은행나무 아래입니다.
바닥엔 떨어진 은행이 바글글,,,
밥집에서 화장실 냄새가 진동합니다.
코막고 막걸리 마시게 생겼네요.ㅋㅋㅋ
가을바람이 소슬합니다.
므찐 주말덜 되십슝.
간만에,,,
으헤~~~~!!!
논산 붕어 잡히면야 이쁘죠.
물론 잡히면야...
제가 상류서 바닥작업한게 떠내려갔나 봅니다ㅡ.,ㅡ;;
잉어들 많아 보이는데
메다잉어 오개만 하십시욧
보쥬머,,,한개만 달라고~~~~~!!! ㅎㅎ
여기 잉어 잡는게 심든곳 이었는디 요샌 향어두 나온다네유.
잽히믄 껍다구 비끼까싶네유.ㅎ
그래가꼬 전 못참구 당궈쓔.ㅎ
추워지는데 장 펴셨으니 킁거 보셔야지요
지금은 전부터 맘에 안들던 막걸리 패주구 있습니당.
잉어라도 한개 걸리야 손맛을 볼틴디유.ㅎ
완전 힐링 인데요.^^
재미보십시요.
거기 맞어유.ㅎ
간신히 꽝은 면했습니당.
앞에 보이는 물가가 훤하네요
떼월척 만나시기 바랍니다.
집에 오니 또 가고 싶어지네요.
다음엔 집근처 연밭이나 파려구요.ㅎ
역시 투자는 좀 해야 성과도 있는가 봅니다
고생많았습니다
미끼도 다변화해서
음청 킁거만 노려볼까 해봅니다.
물론 생각은 그렇다는 거쥬.ㅎ
(자생새우를 잡어서 껴가꼬,,,대물을,,,)
믄야 새우보다 더한거라두 꿸틴디..
가물이나 바라면 모를까...
걍 새우 꾸버서 으헤대물이나 즐기는걸루다가.
한마리 본것만혀두 성공한거여~
손가락숫자도 못채운 빈작중의 빈작,,,
저 동네 발길 끊으야되나를 고민중임당.
집근처나 피가 나올 때까지 후벼 파야 될거 같네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