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6일) 포항 종방으로 바다낚시를 갔다왔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는 없는 상황에서
전체적인 조황은 학 꽁치외에는 전혀 잡히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단지 학 꽁치는 말 그대로 바글바글합니다.
어떤분은 뜰채를 대고 밑밥을 한 주걱을 뿌려서 학 꽁치떼가
몰려오면 냅다 들어올려서 잡는걸 봤는데,
워낙 그 수가 많다 보니 들려 올라오는 와중에 뜰채 망 사이로
빠질놈은 빠져나가도 적게는 한 두마리, 많게는 7~8마리까지
담겨서 잡혀져 나왔습니다.
단지 아쉬운 점은 씨알이 한뼘 정도의 잔씨알 일색이었습니다.
하지만 감포 위쪽(동해북부)으로 갈 수록 씨알은 굵다고 하네요.
흔히 말하는 형광등 사이즈도 잘 잡힌다고 하니 참고하시고
동해로 출조하시면 학 꽁치는 어렵지 않게 낚을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바다바람이 몹시 차갑습니다.
방한에 신경쓰시고 특히 안전에 유의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출조길이 되시길 바랍니다.
주말 동해로 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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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지둘려두 전화엄데요? 나 안델코가서 글치요
그나저나 이번주는 잘되야 될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