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대 40여대를 펼쳐놓고 채비점검 들어갔습니다
고부력직공 .저부력직공 .고부력스윙 .저부력 스윙 ..
갓낚시용으로도 사용하는 고부력 직공찌 갯수가 부족해 보강하다
문득 저부력 스윙채비에서 바늘만 교체하고 떡밥찌를 원줄에 묶어
저부력 직공으로 겸해써도 될것같다는 생각에 댓수보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부력 스윙채비에 줄감게만 보충하고 찌잡이로 쓸 얇은 전선만
준비 ..
고부력 채비엔 작은바늘 (붕어4호 ) 감성돔 7호로 두가지 바늘을 써볼려고
양극의 형태를 취해 봤습니다
직공일지라도 저부력에 긴목줄이 분명 효과는 있을 겁니다
다만 다루기 힘들 뿐이죠
수초를 뚫고 내려가야 한다던지 하는 기우에 대해선 충분히 극복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 외에도 원줄에 직결한 바늘 .원줄에 물린 2중 분할봉돌채비 .찌없이 조개봉돌과
채비를 붙들어줄 연주찌로만 구성한 채비등
다양한 채비를 만들어 봤습니다
이렇게 여러 종류의 채비와 많은 대를 갖고 얼마나 많은 고기를 볼수 있을까요 ?
준비가 요란하면 꼭 빈작이더라는 징크스가
이번주엔 적용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직공찌 셋팅
찌톱 중간 두곳에 찌고무를 끼웁니다 (작게 잘라서 )
그사이에 줄잡이를 끼워 넣으면 찌톱에 도색이 벗겨지지않고
채비가 흔들리지 않을만한 적당한 위치에 원줄이 고정 됩니다
주말출조를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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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태에서도 저녁을 먹고 2.9, 3.2 달랑 두 대, 캔옥수수를 들고 연밭으로 드갔다가 이제 복귀했습니다.
살치 입질 둬번 받은 게 전부입니다.
당분간은 야간 짬낚이나 다니거나 연장(낚시대, 받침대, 찌 등)과 채집망+살림망 같은 걸 미리 손봐둘 생각입니다.
허리도 아프고 피곤하네요. ^^
프로답지않은 말씀입니다 ㅎㅎ
낚시는 즐기기만 하려면 대충해도 되지만 제대로 들이대려면
붕어와 한판뜨보려면 현장 상황을 숙지하고 그에 걸맞는 준비를해야겟지요
그러기에 많은 낚시대와 다양한 채비와 미끼가 필요하겠지요
언제나 느끼는 바지만 잡는 맛 못지않은 챙기는 맛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