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9 산남지에서 여명이 밝아오는데, 희미한 물체가 눈에 들어옵니다. 보트 꾼인가 보다! 하고 10여분이 지나서 물체가 육안에 들어옵니다. 파라솔! 바람에 날려보낸 주인 잃은 파라솔이 호수의 분수대처럼 예쁘게 보였습니다. 파라솔 날리신분!
소쩍새가 많이 울면 그해는 풍년 이라는데..
올해 많이 울어 주십시요..
월님들 대구리 손맛 많이 보시게..^^
저는 아닌듯 하고 사진에 뭔가 깊은 사연이
있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파라솔 바꿀때 돼었는데....
바람에 날아간 파라솔이 넓은 저수지 건너편으로 ......
덕분에 47" 로 바꾸어 버렸지요.....
정말 파라솔도 엎어져서 뜨니께 보트 같네여~
제꺼는 절대 아닙니다.
4월 9일 파라솔이 날아갈 정도로 바람 많이 불었는데, 밤낚시 하셨나 보네요.
제껀 아닌데요. 저게 날아갈 정도면 바람이 작난 아니었을텐데...
이 사진 한장이면 얼마나 바람 많이 불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으네요.
혹시 파라솔 챙겨보세요
소밤님 파라솔아닌지요
날라간줄모르고 집에왔지싶네요
전 그날그기가지않았으니 제꺼는아님니다
좋은날되시길 바랍니다
쌩돈 들게 생겼네, 어느분이신지 몰라도.
지껀 아녀유~
저도 지난 여름에 소양강 갔다가 비바람에 잠깐 텐트에 들어가 쉬고 나왔는데
파라솔만 온데 간데 없이 날아 가서 우찌나 아깝던지 ㅎㅎㅎ
저런건 건져 내야 하는데....
빼빼로님에게서 연락없었습니까??
이곳 "자유게시판" 10525번(09.12.16) "아파트에서 떨어진 파라솔"이 "산남지"까지 날아갔나 보네요.ㅎㅎㅎ
천안함 소식에 u턴 햇는데 왜 그까지 날라 갔을까나~~~~~~~~~~~~~~~?
반가버요 소밤님!
주인 찾아 둘려 줄수 있기를~~~~~~~~~~~~~~~~빕니다.
쿠마는 절대로 파라솔 주인은 아니란것을 실명으로 밝힙니다
그당시 쿠마는 충남홍성의 저수지에서 ...
소밤님 언제나 안출하시고 즐낚 하십시요
저 넘(파라솔)이 지가 무신 뱅기라고~
하늘을 날고 싶었나 봅니더~
글고...저거 지껀 아입니더~
그래야 엉뚱한 수확물을...
제껍니다 ..... ( 강풍에 파라솔 뿌사져서 ....무조건 우기고 싶은 일인)
펑퍼짐한 넘 한넘 보내주이소
바이러스가 넘 독해요
그래도 자윽하게 낀 안개속에 잔잔한 물결을 일으키며 바람에 몸을 맡기고 흘러내려가는 파라솔 처럼 월척님들도 모두 잔잔한 여유로 넉넉함을 더해서 늘 안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