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서로간의 다툼에 대해서 함 생각해 보았습니다...
온라인이라는 미명아래 보이지 않는다고 서로들 다툽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생각을 펼쳐 보이고, 표현할 수 있지만,
정말이지 가끔은 눈살 찌푸리게들 심하십니다...
왜?
무엇 때문일까?
우둔한 머리지만, 이리저리 굴려봅니다...
그것은 아마도,
처음 가졌던 나름대로 소중한 느낌들을,
처음 마주하던 그 설레임을,
쉽게 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가 왜 이 물건을 사게 됐던가?
내가 왜 이 사람을 만나게 됐던가?
내가 왜 그런 댓글을 썼던가?
하나 둘 곱씹어 생각하다 보면
그 처음의 좋은 느낌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우리네 사람들의 생각이란 늘 변화합니다...
매번 같을 순 없답니다...
마치 악단의 하모니와도 같습니다...
하지만,
그 변화의 현 위에서 각자의 상념을 연주할지라도,
스스로가 현을 이루는 악기 자체에 소홀하면,
우리들은 좋은 음악을 연주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늘 변화를 꿈꾸지만,
사소한 관심, 나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에
이따금 불협화음을 연주하게 되지요...
현인들은 말합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언제나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 가까이 있다...
그런 것 같습니다...
우리들 서로가 추구하는 궁극의 삶이란,
누구라도 행복을 기대하며 살아가는 법...
그러한 행복은 스스로 얻는 것 아닐런지요?
결코 누군가에 의해 얻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눈을 새롭게 뜨고 주위를 바라보세요...
늘 사용하는 구형 휴대폰,
어느새 손에 익은 볼펜 한 자루,
항상 물가에서 지긋이 바라보는 허름한 낚시대들,
사랑하는 가족들, 그리고 나를 기억하는 친구들,
처음 인사를 나누었던 우리 회원님들,
처음으로 댓글을 달았던 지나온 시간들,
먼저 소중한 느낌을 가지려 해 보자구요...
먼저 그 마음을 되살리고 주위를 돌아 봅시다..
그리고,
내 자신은 소중한데 그들은 그렇지 않다고 속상해 하지 맙시다...
그들도 내 자신 만큼 소중하다는 걸 꼭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태풍 피터에 피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선배님, 후배님 마음 언짢으셨다면 널리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감히 한 말씀 올리고 물러갑니다...
꾸벅!!! - 물골 올림 -
주저리 주저리...
물골™태연아빠 / / Hit : 2208 본문+댓글추천 : 0
심신의 무료함이 탈 일까 합니다ㅎㅎ
요즘 현대인의 불행은 모자람 보다
오히러 넘치는데 그 원인이 있습니다.
넘치지 않게 살려고 해도 고것이 잘 아니 되네요
태풍피해가없기를바라면서. .
요렁거는 우데를가도 다 똑같은거 같으니 그러려니하구 넘어감세
다툼이 있어야 발전이 있지 않것어???
잘 계시제~~~~~^^
위 호촌님두
o(^-^)o
행복한 밤 보내세요.
여러 생각 마시고 편히 편히...
올해는 못 뵐거 같읍니다.
처음처럼.....
잘 안되는게 사실이며 망각하게 됩니다
제 자신도 불과 몇달전 달았던 댓글들이
창피해 쥐구멍을 찿을때도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추신.
대구에 막창은 언제나 물골님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답니다
편하신 밤 되소서.
나잇살 덜면서 작은 울타리를 많이도 만들어 봤지예
돌아보믄 그 울타리는 나의 허상 이었심더
이제라도 조금씩 조금씩 버리며 숙이며 감사하며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 처럼
살려구 노력 하겠심더
물골님 좋은날만 가득 하세요~
그냥 크게 불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