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주 (솔방울., 솔순 등)를 담가보면 소나무 특성상 송진이 나옵니다.
그냥 나두어도 되지만 중간중간 한번씩 떠내어 주면 술이 좀 더 맑아집니다.
한달후에 거르기 위해 마지막으로 중간점검 해보았습니나.
담그고 한번 송진을 떠내어 오늘은 송진이 거의 없이 술이 맑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솔향이 아직은 생각했던것보다는 짙게 우러나지 않았지만 색은 잘 우러났습니다.

한모금 해보실럽니까?
한모금 머금었더니 입안가득 솔향이 퍼지네요...
맛이요?
전 소물리에가 아닙니다.
25도 담금주로 담가 독주는 아닙니다. 반주로 한두잔씩 하면 좋을정도입니다...^^
술을 담글때 3.8리터정도 부었으니 3리터 조금 더 나올것 같습니다.
한분정도 1리터 나눔이 가능할것 같은데 어떻게 진행할지 생각좀 해보겠습니다...^^
오늘도 고생하신 월님들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걍 다릉거 사묵으야지 ㅡ.ㅡ
줄서실 분들이 넘 많으실래나?
신선이 되고픈 분들 줄서셔유.
솔잎주, 아주 오래전 20대초반 술도 먹을줄 모르면서 담금주 책자를 보던 기억이납니다.
그중에 뇌리에 꽂혀있는 솔방울주?, 솔잎주.
다른 술에비해 정성이 많이 들어가고 어린 잎으로 담근다 정도만 알고있읍니다.
술에서 기품이 느껴집니다.^^
한잔에 천원씩이요?
솔깃솔깃... 담금주 다 걸러볼까요? ㅎ
해유님.
주당은 안주를 가리지 않는다던데요.
전 주당이 아니라서 안주없이 맛만 봤습니다..
붕춤님.
좋은거 많으시지 않나요?
다 드신거 아니죠? ㅎ
기미상궁이요?
가차이 계시는분이 누가 계시나?
목마두목이는 술을 못 마셔서...ㅡ.,ㅡ
두바늘채비님.
그걸 기억하시나요?
솔잎주는 어린솔잎을 씁니다.
소나무 새순이 나오면 어린새순을 하나하나 잡아 빼야 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저건 영종도 낚시가서 두시간 채취한건데 양이 적어 솔방울도 일부 넣었습니다.
반칙인거죠....ㅎ
솔잎도 제가 원한것보다 일주일정도 더 자란거고요...
이러면 줄 안설래나? ㅋ
술이라면...
패쓰..
콜라는..
컴히어..
다음엔 기회되시면 어름주 한번 담궈서 드셔보세요.
저것은
맑고 깨끗한 향이
날것 같습니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ㅎ
입큰대물님.
어름(으름)술이 맛나나요?
으름을 딸때가 읎어 못담가 봤습니다.
가을에 사다가 담가볼까?
그런데 사다가 담그면 너무 익어 술맛이 안날것 같기도 하구...^^
규민빠님~
훠이~~~~~~~~~
술마시다 걸리면 낚시도 못가시는분이 어딜 술냄새 맡으실려구~~~~^^
맛도 좋지만
향이 좋습니다
여러가지 좋은것 많이 담궈 두셈~
......
뭔말인지 알쥬?
이 할배는 뜬금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