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모사의 낚싯대
출고가에서 현금 DC 30프로 예를들어 10만원출고가 구매가 7만원
그렇게 대를 사서 6개월 사용합니다
혹은 사용기간이 일년이나 이년도 될수있죠
그리고 장비 업글이든 뭐든 이유가 있어 장비를 중고장터에 내놓습니다
장터 판매가 인터넷가 40프로 DC 30프로 DC해 구입하고 6개월 사용하고 10프로 손해 납니다
결국 7만원에 6개월 사용하고 6만원에 내놓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여전히 새제품은 7만원 이란거죠
그럼 6개월 사용한 중고품과 새제품의 차이가 겨우 만원
...............
이런 거래라면 저도 몇번이고 사고 팔고 하며 모든 낚싯대 마음대로 써보겠습니다
6개월 렌탈료라 쳐도 손해보는 비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낚싯대는 꼭 새걸로 삽니다
물론 비싸게 구입했던 품목이 형편없이 할인해 팔고있는 경우는 좀 달라 판매자의 입장이 이해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정도 차이로 중고품 쓰고 싶지는 않습니다
중고품의 적정가는 자신이 구입한 "구입가"의 50-60프로가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중고품을 구매 하고자 할때는 ..
꼭 갖고 싶으나 잘 나오지 않는 제품이어서 새것으로도 구매 불가할때
오래된 제품으로 가격형성이 안돼 아주 헐값에 나왔지만 쓸모있는 물건일때
지인에게 선물하고픈데 새물건 부담스러워 할때 등 입니다
물론 돈이 구매하고자 하는 물건의 새제품 구매가격에 이르지 못할때도 포함입니다
(이런 경우엔 본인이 원한 거래이니 가격 따지지 않아야 합니다 .품질도 )
돈을 지불하고 구매했으면 사전 검증을 어찌했든 구매한 순간 본인 물건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하자가 있다해도 충분한 검증은 구매자 몫입니다
그런 이유로 구매자는 판매자 보다 더 신중해야 함이 당연하고
일단 중고물건을 거래한 이상 판매자에게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서 보고 나니 못쓸 물건이라면 돈 아까워 하지말고 버리는게 구차하게
판매자를 물고 늘어지는것보다 깨끗합니다
구매자의 당연히 할일을 못했으니 이견이 있어선 안돼죠
남을 속여 이득을 보려는 마음으로 장터를 드나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건을 보내줬다해도 구매자와의 거래대화에 현저히 미치지 못하는 물건을 보냈다면
그건 거래가 아니라 사기 입니다
그러나
말만믿고 .월척의 포인트가 높아서 .사진이 그럴듯해서 .값이 싸서 .. 구매했는데
물건이 안온다 .. 사기다 ..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속이려는자 천벌받아 마땅하지만 내돈 내어주고 속상할일 미리 예견하지 못한것도
구매자 본인 탓 입니다
개인적으론 남 속이는 못된심보 보다 중고거래후 딴소리하는 구매자가 더 밉습니다
판매의 입장도 구매의 입장도 둘다 경험해왔지만
갈수록 중고거래를 하고싶지 않습니다
돈 만원 더 치루고 새것 사는게 여러모로 속 편합니다
돈 만원 덜받고 납득할만한 조건으로 파는게 속 편합니다
개인적인 주관으로 쓴 글입니다
중고품 거래전 생각해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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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물건 사서 써보지도 못하고 내놓는 경우는 위 언급한 내용과
관련없다 생각합니다
그런 경우는 구매가의 90프로 95프로 일수도 있겟죠
단돈 만원이라도 싸다면 사겠습니다
지극히 타당한 말씀이나, 누구나 쉽게 실천하기 어려울듯합니다.
남들 다 저렇게 실속차리는데 나만 이렇게 독야청청 한다면...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눈먼 고객 낚으려고 하는냐." 현재 어디에서 몇% 디시해서 XXX원인데 중고가 새거값이나 같다.
파는 분은 구입 때 가격 생각해서 나름 저렴히 내놨는데 욕먹습니다.
중고물품도 이제 최소한 현싯가 정도는 검색 후 장터에 내놔야 할 것 같네요.
은둔자님 글에 많은 공감이 가지만 그래도 저는 몇종류 용품에서는 중고품에 매력을 느낀답니다.
특히 구입하고자하는 물품이 미사용에 저렴히 나왔는데 누가 안사요.ㅎㅎ
어제 좌대는 무게 때문에 구입히기 꺼려져서 [월산발판]을 구입하려고 검색하고 현금가 문의하고 구입하려는 중에
장터에 마침 미사용 물품이 올라오더군요.
근처 후배에게 부탁해서 직거래로 구입했습니다.(현금가로 5만원 남겼습니닷~^^)
암튼 모든 물품은 아니라도 몇가지 용품은 중고장터에서 구하고요.
운빨(?)인지 아직까지는 좋은 판매자들만 만났습니다.^^
문제는 구입 때보다 판매 때가 더 곤욕스럽고 조심스럽더군요.
속편하게 무조건 새거 삽니다...
새거 사서 좀 쓰구 중고로 팔땐 꼼꼼히 점검 하시구 딱 24시간만 반품 받는다고 못 박아 놓고 거래합니다.
갖고 가서 낚시 열심히 하고 딴소리 하는걸 방지하기 위해서요....^^
지름신이 ㅎ 결코 싸지않다는걸 느껴서지요 ㅎ지금 장비에 만족도 하고요^^
저역시 웬만하면 새제품으로 삽니다.
하지만,예외도 있는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낚시대20대를 세트로 구입한다고 했을때,대당 만원차이면 20대면 20만원차이가나죠...20장이면 어지간한 낚시대 몇대 가격은 되거든요^^
은둔자님 말씀을 반박하는 내용은 아니니 오해는 마시길...
고가의 낙시대일수록 새것같은 중고가 좋습니다
점점각박해져가는 세태가 안타깝네요ㅡ.ㅡ
허나 신품가에 근접한 가격에 팔아도 사는분이 있으니...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존재하는거 같습니다.
적정가격이 어디까지인지는....아무도 모를것 같습니다. ㅎㅎㅎ
저도 요며칠 낚시대 보충좀하려고 이고민 저고민하다......새걸로 구매키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