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나보다 훨씬 많은 것을 이루고 사는 분이
나를 보고 행복하냐고 묻습니다.
나를 보면 행복한것 같아 보인다고....
자기는 행복한지 모르겠다는 말을 덧붙입니다.
중년에게, 아니 한 평범한 가장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
고민해 봤던 적이 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점심을 먹자고 3년만에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많은 돈을 벌었던 친구, 하지만 돈 대신 친구들을 잃어 버렸던 친구......
그 친구의 우울하고 고독해 보이는 표정과 무료하다는 말을 듣고 문득 그 답을 얻은 것 같았습니다.
중년의 행복이란?
건강한 육체와 건강한 삶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건강한 삶이란 무료하지 않는 삶이다.
만나야 할 사람들과 챙겨야 할 사람들 때문에 늘 바쁘고
바쁜 틈에 시간을 쪼개 꼭 하고 싶은 무엇인가를 가진 삶.
무료한 시간들이 남지 않는 삶. 외로움을 느낄 시간이 없는 삶.
내가 행복해 보인다던 그말이 이해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모두 행복하신 분들일 겁니다. 다들 파이팅 입니뎌 ~~
중년의 행복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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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님하고 제 외모믄 난리 날것 같은디요.....ㅋㅋㅋ
제 별명이 공포의 외인 구단에 나오는
"까치" 였습니다.
성은 "조"
쌤이 출석부를때....A 18 趙 gga chi 오늘도 안왔나...?
건강 가족 그리고 친구겠지요.
머 ...대충대충 퇴깽이같이 살다모니 이게 행복인지 불행인지 생각도 안합니다.
걍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멀지 않아서 귀촌을 할거고 그 때에는 느긋하게 음악도 감상하고 여러가지 수목들도 키우면서 살리라 꿈꾸고 있습니다.
이넘의 낚시놀이도 올해부터는 겨울에는 지양을 하고 등산이나 해볼까 합니다.
덩치는 백두산
말하는 스타일은 엄지
죄송합니다 ㅋㅋ
일 마치고 좋은 사람과 소주 한 잔이면
행복하던데..
그럴 여유와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에
더 큰 행복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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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기셨다구 하던데,,,
중년
아직도 남의 이야기 같은 느낌 입니다.
마음은 여전히 20대 중반에 멈춰 있네요.
먹고 살기 위해서
또는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불편해서....
외면하고 피했던 것들을
하나씩 찾아 보려 합니다.
넘치는 인연에 부대낄 때도 있지만
사는거...
그냥 찌지고 볶는 일인것 같습니다.
피러도 중년 맞지예?
요즘 하도 어르신 소리를 들어서 잠깐... ㅡ,.ㅡ"
소풍님을 오해하지 마이소~
한 방에 훅 갑니데이~ ^^"
쳥년처럼 살면 더욱 행복합니다.
만약 소년처럼 산다면 그곳이 바로 천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