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쥐가 건드린 떡밥

쥐가 건드린 떡밥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집사람 필라테스샵 안쓰는화장실에 2년정도 나눴더니 얼마전 쥐가 출몰해서 건물주가 잡았다고는 하는데요

어제 제 떡밥바구니를 꺼내보니 떡밥봉다리들 다 뜯어놧어요

전 쥐가 세상에서 젤 무섭쥐요^^ 쥐가 지나간 물건은 손도못대요

그래서 제 직원을 시켜서 비닐봉다리에 옮겨담고 건들지않은건 그대로 두고 가방 털어내기 시켰지요~~

근디 아무래도 이 떡밥 쓰믄 쯔쯔가무시?? 또는 쥐벼룩??  

저 가방만 들어도 몸이 간질간질한 느낌!!! 소름!!!^^

쥐가 진짜 시러요~~~

떡밥도 오래되서 변색된것도 있고한데 

이번주 떡밥낚시가 예정되어 있어서 그냥 써도 되요????^^  

마눌보다 더 무서워~~~~~


고무장갑 끼고 개어서 쓰시고 낚시중 매번 손씼고...ㅎ
쓰셔도되지만 마음이 편치
안는다면 그냥 버리시연 됩니다.
별상관은 없는데요 마음이 불편하시면 패기하시는게~~
좀 찜찜 하시겠지만
그냥 쓰셔도 무관할 겁니다

예전 시골에 가면
골발에 고구마 넣어둔곳 쥐 소굴이었지만
썡으로 먹고
삶아먹고,
구워 먹고

아무탈 없었습니다
몸에 어울리지 않으시네요~ ㅎ
찝찝하게 마음에 걸리면 버리세요.
음...
걍 쓰시구
병원에도 좀 다니시구..

아아니 ㅡ.,ㅡ;
쩐댚님 근육은 관상용
이박사님 그러지마세요 무서워요
두바늘채비님 버리기는 아깝구 ㅜ
저는 뱀이 제일 무섭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아니었습니다.
뱀은 징그러울 뿐이지 무섭지는 않았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건 같은 집에서 사는 마눌이었습니다..
오늘도 먼저 퇴근한 저는 청소도하고 밥상도 차려야합니다.
이번주도 이박 낚시가야죠..ㅎㅎ
그냥 화장실로 다시 원위치
미키마우스한테 양보하세요~^^
전체 다 버믈려서 전 밑밥용으로 쓰고 말앗네요
갈때마다 이것저것 섞어서 밑밥으로 뿌리세요.
^^
상상하면서 뿜었네요ㅋ
붕어올가즘님 몸 생각하고 쥐몸생각하니ㅎㅎ
추수끝나고 나면 주가 많이 보이지싶은데^^
쓰셔도 무방합니다
정 찝찝하시면 비닐장갑 끼시고 밑밥용으로 사용하세요
아깝잖아요~
버릴때 없으시면 주소찍어드리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그냥쓰셔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정 찝집하시면 날좋은날 햇빛에 말려서 쓰시면
잡냄새도 없어지고 괜찬을 겁니다
쓰시는데 전혀 문제 엄써유.
기분상 뭐 그르심 할 수 엄꾸유.
고지비님 말씀처럼 볕에말렸다가
골고루 섞어 밑밥용으로 쓰시길…
큰수저로 5수저정도 드셔보시고 드날밤 지나고 다음날 아침에 눈이 떠 지시면 괜 찮으니 그냥 쓰십시요..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