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 부터 30년동안 살았던 대신동 달성공원 주위에 장사꾼 들에 추억이 묻어나는소리를 들려 드립니다...
지금은 어디에서도 들어볼수 없는 잊혀저간 재미있는 소리...
입에 침도 바르지 않고 일장 연설 비암장수 아자씨...
쟈~비암이요 비암~~~
독이 많아 독사~ 살살문다 살모사~나도몰라 감탄사~ 예~아침에 일어나 아랫도리가 축축~하신분들 잡사봐~
끝내줘~바람나 집나간 마누라가 돌아와 이걸묵고 전봇대에 오줌을 누지마 전봇대 어제 3개 넘어졌어~ 클나~
밤이면 마누라 배위에서 눈치만 슬슬 보다가 내려오시는분들 ㅋㅋㅋ묵어 보라카이 직박이여~
옛날에 시골 영감님이 비암이 좋다기에 독사를 통째로 삼키다 황천갔어~ 나 그런것은 책임 안져~ 애들은 가라 카이~
70먹은 노인에 대낮부터 문을 걸어 잠구고 밖에 나오질 않아 뭐~하는지 집에 가봐 할머니 죽기 직전이냐~
새마을 사업 한다고 날리가 났어~ 그 할매 어제 도망갔어 왜~너무 힘들었어...
대 월척인 여러분요~~~
날씨가 무척이나 덥습니다...짜증 많이 내지 말구요...즐건 월요일 웃어며 시작합시다...
80년대 중반 까지는 이소리를 들을 수가 있었는데 지금은 영원이 들을수 없는 뱀 약장수에 소리 였습니다..
출조시에 뱀을 조심합시다...장화착용 을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지금은 들을수 없는소리 비암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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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뱀 많이 먹었습니다. 굽어서요.
먹을거 없던시절 멋진 간식 이었죠.
너무 굵은 놈은 뼈가 억세서 먹기 힘들죠
꽃뱀은 완전 노가리꿉은것과 같죠.
요강단지 오줌누지마~빵구나
아련 합니다.
애들은가라 애들은 가라 ㅎㅎ
웃고 갑니다
잘계시지요...
더운날 건강 조심 하시고요..
할일도 없는데 뱀 잡아 팔러 갈까요???ㅎㅎㅎ
요즘은 야생동물 보호법에 위배되어 잡혀 갈려나???ㅎㅎ
언제나 안출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오늘부터 비얌 잡으러 다녀야 겠습니다~~~~!!
지금부터는 빼빼로 장사의 소리만 들려 오네요. ㅎㅎㅎㅎㅎㅎ
이거 한마리만 먹어봐!!
아침 밥상위에 반찬이 바껴!!!
두마리만 벅어봐!!
대한민국 여자들 씨가 말라~!!!!!!!!!!!
세마리만 먹어봐!!!
더이상 나 책임 못져!!!!!!!!
그립네요 그시절이~ 다시올수 없는 그시절~
출조길 비암들 조심 하시길~^^
군대시절 고참이 뱀잡아서 먹어라고 주는걸........
휴...
디지게 터지고 한시간 기합받고 먹은적이...으엑~
그때 생각하면...........
비암 씨마르게 생겼네요 ㅋㅋ
한 마리면,오줌발이 마당을 파
두 마리면 오줌발이 담장을 넘어
세 마리면 구들장이 무너져............
다들 어디로 갔을까요?
빼 장군님!
항상 강녕 하십시요. 900^^
징그러운 비암 정말로 좋을까요?
체력보강용으로 한마리구워드릴까요.......
어른들은 앞으로 바짝 오세요...
자~이 비암 잡숫고 소변기에 소변 보지 말어!!
소변기에 나프탈린 쓰리쿳숀 먹고 들어가!!
자~이 비암 잡숫고 자갈밭에 소변보지 말어!!
자갈이 튀어서 마빢을 쳐!! ㅎㅎㅎ
서울에선 청계천 세운상가.마장동 시외버스 터미널. 청량리역 주변.유명했습니다...
다리 아푼데 서 있지말고 앞에 와서 아 깔고 앉으시고....
추억이 되살아 납니다.
-- 비암 약장사 ----
어릴때 먹을것이 없던 시절 시골에서는 참 만이도 구워 먹었지요...
장마기에 건강 조심 하십시요...사랑하는 님들이요...
저도달성공원앞에 십여년 살았거덩요
비암에 얽힌 추억이 너무나 진해서 과거로 타임머신을 타는것 같네요.
감사합니다.지나간것은 그리운가 봅니다.
지나간 과거를 회상하기엔 아직은 젊은? 나이라..^^*
어릴적 유일한 알바인 뱁잡이가 그리워 집니다.
내내 건강 유의 하시길 바라오며..(-._)
생물들을 너무 좋아해서...자주 가서 보았었는데...
약장수는 각종 비암 가져다 놓고
쓸개가 살아있다면서...쓸개조각을 물에 타니 빙글빙글 도는것을 보여주던데요...
맨 앞줄에서 구경하다가...'애들은 가라 애들은 가라'하여 맨 뒤로 쫓겨나고..ㅠㅠ
뒤에서 구경하다가 앞에 사람들이 사라지고 다시 앞줄로 가서 구경 제대로 한다 싶으면 또 다시 쫓겨나고 ㅋㅋ
그때 뱀장수가 말한 외국뱀중에...꼬리에 독침이 있는 뱀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독침은 신발이나 장화는 그냥 관통한다며...우리나라 사는것을 복으로 알라고 하더군요 ㅋㅋ(진짜 있나? ㅋ)
한날은...온몸이 초록색으로 덮힌 뱀이 있길래 너무 이뻐서...
뱀 장수보고...나한테 팔으라고 했더니...
어린넘이 뱀을 뭐하러 사냐면서...윽박지르면 쫓아내더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