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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11-08-03 11:39
왜 챔질하시는지요~~~~~~~~~~~~~~~~~~
반가버요 채바바님
심오한 뜻을 내포한 글이옵니다.
비가오니 햇볕이 그립고 햇볕나니 더워 짜증납니다.
지긋이 눌러 봅니다~~~~추천을요
은둔자2 11-08-03 11:40
옛말에 상놈은 나이가 양반이라고
세월가니 조금 달라지긴 합니다만
아직도 요원합니다
주변에 젊으나 지긋하게 행동하는 동생 있어서
볼때마다 부끄러울때가 많습니다
아직은 멀었나 봅니다
마안 11-08-03 11:46
은둔자님글에 급 동감입니다.^^
저도 한참 멀었습니다.
아직도 분이나면 온몸이 사시나무 떨듯 하니~~~.
그나마 다행인건 낚시할땐 신기하게 느긋해진다는게~~~ .^^
누르고살아야, 아니 누를게 없이 평온하게 살아야 무병장수한다는데
전 오래 못살것같습니다.ㅠㅠ
용선 11-08-03 12:53
ㅎㅎ 좋은 글인듯 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입질을 왠만큼 다 보고 챔질을 합니다..
성급한 챔질로 놓치는 경우보단 미끼를다따먹어서 놓치는 경우가 더 많은듯 해요..
너무 여유를 부린건가...
아직 실력이 없으니..확신이 되야 챔질을 하는듯 해요ㅜㅜ
"낚시터 환경 개선에 앞장섭시다!!"
채바바 11-08-03 13:41
사실은 월님들께 부끄러운 고백 할게 있네요
우린 휴가 ... 채말 끝나기도 전에 버럭하고 말았네요
휴가는 무씬 정신있나엄나"
사실 엄니 병상에 게신후로 그좋아하던 극장 한번 못갓네요
장박하고 돌아와 미안하면 선심쓰듯
"요즘 뭐 잼난거 있나" 했는데 ...
밥상 내려놓고 나가는 마눌 누탱이가 불그죽죽한거 보니 좀 미안하긴 하네요
좀 누를걸 ....
채바 휴가갑니더
처가집 더부살이루 ㅎㅎ
마눌 올만에 활짝 웃는거보니 ....좋네요
댕기오겟심더 월척지 잘지키주이소 누가 떠매고 갈라 ^^
파트린느 11-08-03 14:01
결국 휴가 다녀오셔야 될듯. 존 곳에서 중전 잘하세요.
동대문낚시왕 11-08-03 16:01
처가집 .. 마눌님들한티 특효약이죠ㅎㅎ
분홍붕어 11-08-03 16:19
코끝이 찌잉~~~~~~~~~
채바바님, 사람사는 향기가 확 뭍어납니다.
무신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주악~~~~~~~~ 그림이 그려집니다.
결심 잘 하셨고요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이왕 결심하신거 끝까지 누르시고 잘 다녀오세요^^ 충전!!!
맑은날 11-08-03 17:19
가족이 있기 어떠한 어려움도 견디며 산다고 흔히들 캅니더
그런데도 실은 내가족보단 내가 더 소중하지요
그래서 가족이 조금의 실수라도 할치면 참지 못하고 버럭카지요
내 성에 차지 않는 것이 더 소중하니까요
지긋이 누를줄 안다는것
나보다 가족과 이웃을 더 사랑해 주는 것
끝없이 치솟는 것이 물가 만이 아니라, 욕심도 그러터군요.
그것을 놓을줄 안다는 것이 녹녹친 않지만.
참고 참다보면 쨍하니 볕 뜰날도 오것지요.
휴가 잘 댕겨 갓다 오시길
붕어우리 11-08-03 17:41
채바바님! 혹시 간을 용궁에다 두고 오셨나요.
어찌 하늘같은 마나님한테 그리 배짱을 부리고 사시는지 존경스럽습니다.
우리집 쌈닭 벼슬세우면 온집안에 냉기가 싸악~
생각만해도 소름이 쫘악~
소박사 11-08-03 20:22
휴가 잘 다녀 오십시요 ^^
비익조 11-08-04 16:35
날씨가 더버서 빨리 움직일려고해도 잘 안되네요~~~
자동으로 느릿느릿 움직이게 됩니다~~~ㅎㅎ
안전운전 하시면서 천천히 잘 다녀 오십시요~~~~^^
ngkk707 11-08-04 18:23
더운날 아이들과 씨름하다보면 나도모르게 욱할때가있읍니다.
아이들이 소릴만 안지르면 쌤인기짱이라던데 ㅎㅎㅎㅎ
채바바 11-08-08 04:39
님들 열화같은 성원에 힘입어 잘댕기왓음을 신고합니다
집나가면 고생이란 말만 또 한번 확인하고 왔답니다
모쪼록 태풍피해 없이 멋진 휴가들 다녀오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열심히 누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