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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꺼는 우짜고?

아침 일찍 경상도 시어머니가 아들집에 전화했다.

며느리가 전화를 받았다.

"내다. 일어난나?"


"예에.. 어무인교?"


"그래. 애비 바까봐라."


"애비요? 족구하러 갔심더."


"야가 뭐라 카노? 머어 구하러 갔따꼬?"


"족구하러 갔따 카이요."


"지*한다. 지꺼는 우짜고 새벽부터 남의 좃을 구하러 갔노?"

 

비가 온다는데,

오는건지? 안오는건지?

그게 애매 합니다.

 

아침 한번 크게 웃고 즐겁게 시작하세요^^

 

그나저나 울 무두 횽아는 구했을려나????? ㅋㅋㅋ


우리나라 말이 가끔 이상하게 들릴수가 있죠...^^
힘좀 내라고
그말밖엔 안했는데..그캄미더..
ㅋㅋ
아들을 잘 모르는시어머니...

아들도 무.....인가봐요..
제가 20초반 안양에서 한 1년 있으면서
말씨때문에 기존에 계시던 대전.전남에 계시던분들과 10대1로. 한판붙고
새벽첫차로 대구로 토낀적이 있네요.
우리나라는 산맥 큰강 을 두고 말씨가
완전히 다른게 너무 많죠.
수업 제끼고 도망가서 노는것
전라.경상 다른것듣고 씨겁했어에.
루피님
그아들이 바로 그분?이라는 후문이ㅎ
지꺼는 고장났나 보아요.
저는 워낙에 막 굵+막 크 그르그등여.ㅡ.,ㅡ;
마무거나 막쓰지...
뭘 구하러 다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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