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지렁이 1마리에 100원

/ / Hit : 7355 본문+댓글추천 : 6

정말 오랜만에 강화 들어왔는데

오는 길에 혹시 쓸 일이 있을지 몰라 지렁이 1통 샀습니다.

 

지렁이 1마리에 100원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3천냥 주었는데 대편성 마치고 지렁이통 열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지렁이통도 지방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작았는데

그마저도 절반밖에 안 차있고

부엽토 헤치고 찾아낸 지렁이는 실지렁이에 가깝네요.

바늘에 달만한 것은 30마리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지렁이 1마리가 100원 꼴이네요.

가격 안 올리는 대신 지렁이통 크기 줄이고

그나마 실지렁이로 절반만 채우는 얄팍함에 고소를 금치 못합니다.

 


갱산은 기본3000언
많은건 4000언 두종류 팔아요
10년 전쯤엔 한통 1000원에 물까지
끼워주는곳도 있었는디..
지렁이값 올랐더라구요
한통에 사천원
이제 남는지렁이 가져와야 될까봐여
하루저녁 많이써야 1/3도 않쓰는데
낚시갈때 1만원이면 군것질거리에 이것저것... 마실 물은 걍 덤으로 챙겼었는데... 이젠 어디다 붙이지도 못하겠어요...
요즘 전체적으로 그가격이더군요.
지렁이 키워야 할거 같슴돠 ㅋ
그 정도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몇년 전 저도 강화 양오낚시터 들어갈 때 지렁이 한통 사들고 들어갔는데 막상 낚시터에서 열어보니 얼마나 오래됐는지 지렁이가 다 말라 비틀어져서 살아있는게 거의 없더군요.
분명 싱싱하다 해서 믿고 샀는데..
그냥 글루텐 낚시 하고 왔습니다.
지렁이를 살때는 냉장고 안쪽에 있는것 으로 꺼내서
반드시 열어 봐야 합니다.
멀리 있는 현장 가서 낭패를 안볼려면..,
손님이 뜸한 낚시점에서 지렁이 3통 샀는데.
얼마나 오래 보관한건지. 홀쭉한 거 10마리 내외로 살아 있더군요.

그 이후로 생미끼 사서 쓰는 거 손절 했습니다.

미물에 가까울 지 모르지만, 아까운 생명들만 죽이는 것 같아서 토종터 가서도 웬만하면 채집해서 쓰지도 않습니다. 얘네들도 외래종들 때문에 거의 멸종의 길로 가고 있네요.
물가 숲속 나뭇잎 쌓인곳 뒤엎으면, 산지렁이는 어렵지 않게 구할 수는 있긴 하죠, ^^
S모그님

담에는 좀 부지런 떨어서 산지렁이 채집해서 써야겠습니다. ^^
밀양 제가가는 낚시방 2500원 10대편성 기준 하룻밤에 다 써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ㅋㅋ
저도 그런 적 있습니다.
참 친절했던 낚시방인데 다음 번에 얘길하니 너무 대수롭지 않게 반응을 해서 놀랐습니다.
지렁이는 12월~2월에 가끔 쓰는데 저도 디인적이 몇번있어서 무조건 뚜껑따서 확인하고 가져오네요 한번은 지렁이알만있고 끈적거리는 액 조금있고... 생명체가 없던적도 있네요 ㅎㅎ
지렁이는 살때 확인 해 봐야 하고
요즘은 4천원 짜리는 되아 그나마 쓸만 합니다
그래도 양심있는 낚시점은 뒤집에서 보관하죠~~
열어보면 바로 싱싱한게 보이게끔~~
맞아요 뒤집어서 냉장 보관하는 낚시점 있습니다
지렁이 사실때 꺼꾸로 뒤집어서 열어보고 확인하고 사세요.
지렁이는 구입시 바로 뚜껑열어보고 사야해요
고의성은 아니라지만 내용이 부실하거나 씨알이 잔것들도
많아요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