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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무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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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들의 가족상 서열은 그야말로 지존이라 할수 있습니다 시대상이 많이 변했다 하지만 여전히 남자는 ..으로 훈련된 대한민국 남자들의 입지는 아직 허물수 없는 옹벽이죠 세상이 뒤집혔다 개탄들 많이 하지만 사실 대한민국의 남자의 입지는 아직 건재 합니다 다만 우리가 모르고 있을뿐이죠 여전히 가장들의 밥그릇과 수저는 따로 지정돼 있고 밥그릇에 밥을 담는순서도 .욕실에 칫솔 꽂는 순서도 가장의 것이 먼저입니다 우리 남자들의 오랜 우월의식이 그렇듯 우리 여인네들도 오랬동안 저장된 남자우선이 남아있는거죠 아직은 .. 요즘 시샛말로 젖은낙엽 이란 얘기 많이 합니다 이 젖은 낙엽이란 말이 생긴 유례를 따져보니 시작된 곳이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이라 하더군요 일본 부인들의 게다짝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젖은 낙엽 중년이 지나 남자로도 .가장으로도 쓸모없어진 남자들의 자조섞인 푸념이랍니다 우스게 소리로 이사가는날 두짝 냉장고 안에 숨어 가거나 부인이 사랑하는 애견이라도 안고 있어야 버리지 않고 데려간다는 일본의 남편들 가부장적이다못해 50대 60대의 처를 부르는 호칭이 하루꼬 같은 이름이랍니다 우리네 식으로 하며 순이야 ..정도겠죠 남편이 일터에서 돌아오면 무릎끓고 정종을 데워 두손으로 바쳤다는 일본의 아내들이 개벽을 시도하고 있답니다 황혼이혼 .은퇴이혼이라 불리는 일본의 신 풍속도 남편에게 순종하는 일본의 부인들이 남편의 은퇴싯점을 기다려 이혼을 청구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답니다 겉으론 순종하면서도 안으론 조용히 남편의 잘잘못을 하루 하루 기록했다가 이혼법정에 서면 그간의 정리된 원고를 증거로 제출한답니다 그런데 이게 이웃나라 일본만의 일은 아닌듯 합니다 그동안 철옹성같던 대한민국 남자들의 별 볼것없는 우월감도 급격하게 무너지는 중입니다 여자에 대한 배려를 배우지 못한 대한민국의 위대했던 남성들에게 마침내 화려한 시기의 종점이 오고 있는거죠 준비되셨습니까 ? 그런데 우리 대한민국 남자들은 아무런 준비가 돼있지 않습니다 아직도 동반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마저도 무지한 상태 입니다 우리 조상님들은 우리 문화는 왜 여자에 대한 배려를 가르키지 않았을까요 이제 대 변혁을 치뤄야할 시기입니다 내 뜻을 받아들이라 강요하지 마십시요 이제 들어주어야 합니다 속으로 화가 쌓이면 사람많은 거리를 걸으면서도 남들 듣던 말던 혼잣말이라도 해 화를 푸는 대한민국 아내들입니다 말하려 하지말고 잘 들어 주십시요 소파에 누워 잔 심부름 시키는 남편의 얼굴을 향해 빨던 양말을 던져올때 이미 당신은 젖은낙엽 입니다 아내와 눈 마주쳐 가면서 얘기해본적이 얼마나 됐나요 낚싯터에서 느닷없이 전화해서 당신 보고싶어서 전화했어 .. 집에서 연속극 보다가 보고있어도 또 보고싶은것이 당신 얼굴이야 .. 낯 간지럽지만 시도해본적 있으신지요 이제 대한민국 구 남자를 버리고 합리와 타협을 배워 대한민국 신남자로 변혁을 꾀 할때 입니다 변하지 않으면 아내의 슬리퍼 바닥에 쫙 달라붙어 살아야 합니다 이미 대세는 기울었답니다

흐흐흐

눈치빠른 붕어우리는 벌써 노후준비 들어 갔어유.

안다니던 산을 같이 다녀주고, 요 몇주 눈치 슬슬 봐가면서

감동할만한 멘트 계속 작렬시키고 있어요.

휀님들 말로 하는건 좀 어색하면 문자루다가 하루에 대여섯통

감동받을 멘트 좀 섞어가며 쏴주세요.

뻔히 속이 보이는 멘트에도 여자들은 쉽게 감동받는다는거....ㅋㅋㅋ
ㅎㅎㅎ

지도 눈치 않보고 삽미더 아예 경제권을 가져본적이 없어서ㅎ

울 마눌님 한번 들어가면 나오는 법도 없고요

한달 내내 일해주고 월급은 얼마를 받나며는

이만원 이내에서 안주 하나에 쇠주 한병이 월급대신입미더ㅎㅎ

월급날은 매월 이십오일인데 월초만 되면 사용한다고 가불인생으로 낙인 찍힜심더

그럼 지는 뭘 먹고 살까요???

요래 삽미더.....손끝에 요고조고 발린 쬐매한 술법들을 사용하여

매장에다 깔아놓고 손님들이 줏어 가시면 마눌님과 갈라묵고

물론 자제비 공구 공방 모두 지가 지출하고요...마눌님은 매장지출만 담당입니더

오늘날 까지 주업인 마눌님 상품을 매출하여 단 한번도 얻어먹어 본적이 없느게 쪼매

억울하게 느끼며 조심 또 조심하며 삼미더ㅎㅎ

주제글을 눈팅하다 싱거운소릴 하고싶어 들어왔심다.
음 .. 저역시도 큰소리치는 남편인데 ...

원래 자식들이 부모보고 배운다고 .. 제가 딱 아버지를 닮아가더군요 ..

나는 크면 저러지 말아야지 했던것들도 어느샌가 제가 하고있는걸 느끼게되네여 ..

울 아들넘한테라도 잘 교육시켜야겠습니다 ..
황혼이혼이 남들 이야긴 줄 알았는데...

요즘 지두 은근히 쫄아유~ㅠ

그나마 아직 힘있을 때 마눌님께 공덕(?)을 팍팍 쌓으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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