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천면에 지천수로에서 장박하시는 분들은 뭐하시는분 들일까요? 개인 좌대를 만들어 놓고 뒷쪽에는 비닐하우스(?)까지 만들어 거기서 생활하며 낚시를 하시던데... 사람은 없어서도 좌대에는 낚시대가 항상 널려 있더군요.. 그곳 주민들은 아닌것 같은데 뭐하시는 분들인지..
한때 배스낚시 한참 다닐때 구미 오로지 자주다녔는데
그곳에 한달내내 장박하시는분이 계시길래 물어봤더니
아저씨는 고기잡고 와이프는 매운탕집한다더군요..
하우스를지어놓고 좌대에 전기까지 사용합니다
뭐 먹고살려구 하겠죠.....
오늘 아침에도 그쪽으로 지나왔습니다.
여전히 있던데 몇개는 없어진것 같던데요. 비가 와서 안보였나 몰러유
그렇게 살수 있는것도 행복처럼 보입니다.
사실 저도 그렇게 해보고 싶었거든요
예전에 댐으로 출조를 해보면 정년퇴직 하신분들 많이 만나보았습니다...
저역시 늙으마 조용한 댐으로 깊은 골로 조그만한 하우스 하나 지어서 세월을 보내야지 하고 생각도 해보았네요...
아직 할일이 없는 젊은 분이 비닐 하우스에 고기욕심으로 낚시를 즐기신 다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하얀레조님 연세가 지긋 하시다면 필히 무신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대구리 하이소~
상추도 심꼬....
하얀레조님 사람살다보면 이럴 때 저럴 때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