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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아범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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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그분이 몹시 보고싶네요. 하루종일 자게방에서 까불어 봐도 마음 한켠의 허전함이 채워지질 않네요. 조문때 하신 이야기가 마음속의 큰 아픔으로 남지 않길 기원해 봅니다. 심장박동기를 달고 계신 어머님과 통화를 했더니 몸이 안좋아 통 뭘 못드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손수 죽을 쑤어 가지고 가셨는데, 주무시고 계신줄 알고 얼굴을 만졌더니 돌아가셨더라는 이야기. 집에 있는 쌀로 죽을 썻으면 좋았을 것을, 많은 양이라 퍼질까 싶어 찹쌀을 사러가 시간이 걸린통에 어머니를 살리지 못했다는 이야기. 그냥 집에 있는 쌀로 죽을 써서 가지고 갔으면, 어머니 박동기 발작때 조치를 할수 있었을 것을 뭣때에 찹쌀 사러가서 늦어는지 모르시겠다는 그 애절한 마음이 가슴속에 한으로 남지 않기를 기원해 봅니다. 임종을 지키지도 못하신 아쉬움이 크시겠지만 그래도 제일 사랑하는 분이 본인의 주검을 첫번째로 만지신 것으로 고인은 위안을 삼으실 겁니다. 부디 한점 가슴속의 한도 없이 훌훌 보내드리길 기원드립니다.

가슴이 미어지실것이나, 그조차 운명이라 생각하시는 수밖에요.
그럼요 그건 운명입니다. 인간이 어쩌지 못하는...

크게 위로 드립니다.
아직은 상중이시니 진정되시고 정리하실려면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하실겁니다.
탈상을 어떻게 언제로 결정하실지는 각 집안별로 틀리기에
49일 혹은 1년 아니면 3년?
돌아 오실때 까지 우리 모두 조용히 기다려 봄이?
찹쌀죽을 올리려 하셨던
그마음 어머니께도 잘 아실겁니다
천축을 잃은 그마음.....
평안한 마음으로 돌아오시길 바래봅니다

다시한번 삼가고인에 명복을 비옵니다
가슴아픈 사연이네여..

저도 돌아가신 어머니가 새록새록 생각납니다...

고인의 명복을 다시한번 빕니다..
인명은제천이라했어요
어쩔수없는현실이지요
누구나한번은격어야될일이기에...
그시기가늦고빠를뿐이지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임종을 지키진 못하셨지만 행복하게 좋은곳으로 영면 하셨을 겁니다.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 주말내내 마음이 무겁습니다

어쩌면 우연찮게 알게된 부고였는데

기운없는 목소리가 내내 귓가를 떠나질 않습니다

궁금하지만 조금 더 기다렸다 연락드리렵니다..
임종을 못보신것 보다

따뜻한 마음의 효심이

더욱 와닿습니다

부디 일상에서 힘내시어 건승 기원 드립니다
죽을 쑤신 마음 충분히 아시고

편안히 가셧으리라 믿어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곳에서 편히쉬고 계시겠지요.
가시고난 뒤에 후회될까봐 다들 만류하는데도 서울로 모셨지만 맘이 놓이질 않습니다

혹여라도 나못보고 가실까봐 아무것도 할수가없네요

진우아범님의 애통한 마음을 조금은 알거같네요

진우아범님 어머님 께서 당신의 효심을 아시기에 편히 가셨으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번 더 정성을 다해 기원합니다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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