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까지만 낚시터를 운영하고
내년에는 이모님께 인수인계하고
다시 자유롭게 낚시를 다닐까 고민중입니다.
모래포대에 앞받침대 꽂아서
12대씩 널어놓고 큰거 한바리해보겠다고 보름씩 한자리지키며 미련떨었던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오늘 마시지에 설거지에 집청소까지 써비스하고
나 낚시터 정리하고 낚시다니면 안될까했더니
마누라왈
이혼을하던가 막둥이 대학졸업하면 맘대로하랍니다.
아싸~~~~오케이하고나니
이런 씨알리스가있나
막둥이 대학 졸업할라믄 12년 아니지 군대갔다오면 14년 남았자너
에레이 그냥 낚시터하믄서 외대일침으로
매일 낚시할란다.
차라리 이혼을 하는게 나을까요?
진지하게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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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자로 조언 드리는 겁니다..
걍 외대일침에 만족하시는게 제일 좋을 겁니다..
늙으막이 밥은 보장됩니다,
저두 그것 하나 보험 들었다 생각하구,
낚시갈때 두세번 더 생각하구
허락받구 물가에 갑니당~!!!
1.누가...
2.(인생)이 짧다고 했습니까?
3.(인생)길어요.
4.이렇게...
5.할 일이 많은데...
6.처.자식.낚시.등등...
7.(이혼)...
8.나의 슬픔은...
9.참고 견딜 수 있지만...
10.제 2의 슬픔이 더 큽니다.
11.처.자식.조우.기타.등등의 슬픔이죠.
12.시간이 필요하며...
13.조산조산 말씀이 생각나게 합니다.
14.온종일 낚시대 메고 오락가락 하다가 맑은물에 발 담그고 깜빡 졸았네
11.
수입이 되시면
걍...외대 일침 하믄서 사세유~~
입장료를 내고 낚시를 하세요.
막내대학이 상관없다는거
20년 더 아니 10년뒤면 아시게 됨니다 ㅋ
그냥 틈나는데로 낚시도 하시고
마눌이 말도 잘 들으심 됨니다 ㅋ ㅋ
오늘은 이만 대를 접어야 할것같습니다.
왠지 오늘은 밤을 서성이는게 더 낫다는
결론입니다.
모든분들에게 좋은날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자는 놀러다니는 사회 분위기입니다
현실을 편하게 받아들이는게 현명한듯 합니다^^
어떡합니까... 하라는대로 해야죠.
어머니 말씀= 을 잘들었다면 지금쯤 저는 아마도 대통령이나 재벌기업의 총수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마눌님 말씀= 을 잘들었으면 내통장에는 잔고가 잔뜩 있을 것입니다.
네비게이션말씀= 을 잘들으면 주머니의 용돈이 줄지 않습니다.
남자가 힘떨어질때 쯤이면 엉뚱한 생각을 하지요( 마눌님이 무섭거든요)
힘 냅시다.
사는거 별거 있나요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며 서로를 의지하며 평범하게 사는게 가장 잘사는거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인생선배로서ᆢ
보통은 그 정도 멘트면 선지국 2인분 나올 정도로 뚜디리맞는 걸로 압니다.
물론 제 얘기는 아니구요. ㅡ.ㅡ
지금 그대로 사는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외대 일침 .
얼마나 좋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