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가끔 집사람이랑 다툼이 생길때마다 의문이 나는데요
결혼해서 살다 보면 시어머니를 모실때
아님 장모를 모실때
며느리와 사위 입장에서 누가 더 힘들까요?
힘들다는 표현이 좀 거시기 하죠
누가더 어려울까요
전 홀로되신 장모님 모시고 사는데
(장모님이 저를 모시고 사는걸수도 있고 ^^)
마눌님이랑 말다툼하면
"장모 모시고 살기가 얼마나 힘든지 아나"
요 한마디면 마눌님 할말없어집니다 ㅎㅎ
누가 더 힘들까요
질문하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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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많이 힘듭니다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어머님의 은혜는 가이없어라
어려선 안고 업고 얼려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마음
앓을사 그릇될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위에 주름이 가득
땅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사람의 마음속엔 온가지 소원
어머님의 마음속엔 오직 한가지
아낌없이 일생을 자식위하여
살과 뼈를 깍아서 바치는 마음
인간의 그 무엇이 거룩하리오.
--어머니 마음--
기분 틀어지면 아무 말이나 막 나오게 되죠. 그리고 돌아서서 후회하죠
조금만 참을 걸~~~~~~~~~~~~~~~
"장모 모시고 살기가 얼마나 힘든지 아나" 이말은 안하시는게 훨씬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몸매만 육짜붕어님' 조금씩만 참아주면
행복한 가정이 이루어 지겠죠 ㅎㅎ
두분다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요... 내앞에 닦친 운명 이라면 저는 인내 하겠습니다...
육자붕어님~사랑하는 부인께 "장모님 모시고 사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나" 이말은 잘못하면 부인에 가슴에 비수가 될수도
있습니다...또한 부인이 님에게 꼼작못하고 큰 소리를 칠수없는 관계가 됩니다...
장모님을 잠시 모셔본 경험이 있습니다 두번다시는 그 말씀은 안 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나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힘내시구요..말 다툼을 하시더라도 " 장모님 모시고 사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냐" 라는 말 처럼 부인분에게
상처를 줄수 있는 말씀은 절대 하지 마세요!!
누가 더 힘드느냐고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생각지도 마세요.
당연한 걸.........
라고 생각 했습니다.
나는 이말을해야지....한것이 바로 윗글 붕어n 님 글입니다.
한발 늦었지요.
주제가 누가 힘들까요 ?
정답은 " 내가 가장 힘들다 " 입니다
고부갈등에 시어머니,며느리,아들, 다 자신이 힘들지요.
난 시부모를 모시고산다. 장인,장모를 모시고산다. 라는 말보다
내가 아직도 부족해서 시부모.장인 ,장모, 슬하에 있다.... 라고 말하면
더아름답겠내요.
몸매만육자붕어님 존경스럽습니다.
힘드실때
어려우실때
마지막말 하고싶으실때
인내하시고- 지혜를 짜내여- 슬기롭고 행복하게 사십시요.
힘들고 괴로워도 스스로 헤쳐나가야 할 문제네요..
가슴에 못이 박힐 말씀은 안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먼훗날 황혼의 즈음해서 생각해 보면 후회가 되실듯..
해맞이 님도 좋으신 분임이 분명합니다.
댓글 자체에서 어짊이 나타나니까요.
항상 안출하셔서 어복 충만 하시옵고,
낚시로 행복만 낚으시길 기원합니다..(_._)
사위가 장모를 모시고 사는 것은 그리 흔하지 않죠!
요즘 여성들은 시부모를 모시고 사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장남이 결혼하기도 힘들고
또 결혼을 한다 하더라도 사전에 안모시고 사는 것을 확인받는 경우도 허다하다 합니다.
몇가지 문제를 내 보겠습니다. 다 아시는 얘기일텐데요,
문제1) 요즘 아파트들의 이름이 어려운 이유? (월드메르디앙, 노르웨이숲, 리젠시, 아너스빌...)
- 답 : 시어머니가 못 찾아오게 하기 위해
문제2) 에덴의 동산이 낙원이었던 이유는?
- 답 : 시부모가 없기 때문
문제3) 모여대생 수백명을 상대로 장래 본인이 살집을 그리라고 했는데 개집까지 그리면서도 단 한명도
이방은 그리지 않았다는데요, 이방은 무슨방일까요? - 답 : 시부모 거주하실 방
저의 경우는 종가집장손에 아직 부모님과 따로 살고 있지만 언젠가는 모셔야 하고 또 장모님이 혼자 살고 계시는데
형편상 제가 큰아들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저보다는 집사람의
부담이 훨씬 크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각자의 성격이 아닌가 합니다. 성격이 낙천적이고 활발하고 또 부모님을 모시는 것을 그리
어렵게 생각을 안한다면 그것은 그다지 힘든일이 아닐수도 있지만 정반대의 성격이라면 그것은 엄청난 고통을
수반하는 일이 될테니 말이지요. 누가 누구를 모시던간에 상대방의 힘든부분을 생각해주고 서로 위로한다면
훨씬 더 좋은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지 싶습니다.
장모님에게 정말 잘해 주십시오. 그러면 사모님께서도 시부모님께 정말 잘해 주실겁니다.
한분은 저를 낳아주시고
한분은 제가 사랑하는 마눌님을 낳아 주시고
두분중 한분이라도 안계셨으면
우리(저와 마눌님)가 존재하였겠습니까?
두분다 소중하신 우리 어머니입니다
주제하고 틀린얘기 죄송합니다....
부모님이 계시기에 너와 내가 있는것이고 또한 내 자식이 있는 것이지요.
몸을 베는 칼 보다 더 무서운것이 상처를 주는 말 한마디 ! 입니다.
지금의 상황을 복이라 생각 하십시요.
가정의 행복과 건승을 빌어 드립니다.
사실 힘듭니다
집사람은 낙천적인 사람이라 시부모님께도 잘하고
시누이나 시조모까지도 무척잘합니다
결혼 7년차
두아들의 아버지로
한여인의 남편으로
홀로되신 장모님의 맏사위로
부모님의 아들로
형제 자매의 동생또는 오빠로
살아간다는게 너무 벅찰때가 있습니다
남자들도 한달에 한번씩 걸린다는...
오늘이 그날인가 봅니다
그럼 복 받으실 꺼예요
오늘은 비까지 오네요 반가운빕니다
살면서 ... 뭐별많이살지도 않앗지만 ..
뭐든 맘먹기 달렷지않나요?
맘편하게 생각하면 모든게 맘편해집니다
채바반 힘들 때 늘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 이기 어데고 !!
모실 부모님 장모님 곁에 계시는 지금이 바로 봄날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