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우리 그만 이쯤에서 헤어집시다...헤어지자고.
설마 내말이 무슨말인지 모르진 않겠지.
잠자코 내말만 듣고만 있는 그녀 말이 없습니다...
저의 괜한 고집에...
집사람에게 해선 안 될 말을 했습니다.
지나는 행인들이 힐끔~힐끔 처다보며 지나갑니다.
허나 후회는 추호도 없습니다.
결혼생활 근 30년에 애들도 다~컷고...
그녀도 내심 각오를 했는지 쿨~?하게 받아 들이더라구요.
이미 각오는 했다는 듯 망설임과 한치에 생각도 또 고민도 없이...
(나즈막하게 속삭이듯)그래요...
이젠 헤어집시다.
나도 지쳤어요ㅠ...
그렇다고 당신에게 아쉬운 미련도 없어요...휴!~
당신이 하자는데로 해 드릴께요.
그래요.
이젠 헤어집시다...
그녀는 쌩하니 차가운 바람만 남기고
그렇게 약간의 목례로 제 곁을 떠나갔습니다.
여보!!
미안해...
내 다시 만나면 진짜! 진짜! 잘 할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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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멋진옷들이 걸려있는 팻션의류코너로...
저는 "낚시용품"및 "자동차용품"코너로...
춥지요..
허나 가슴을 확~짝! 펴시고 마음은 따듯하게....씨-__^익
집사람에게 헤어지자 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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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는 물가에서 하시길~ ^^
권형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잘지내시지요^^
찢어지자 입니다^^ㅎ
권형님
날씨가 요상스럽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낙시고수 인정합니다~ㅋㅋ
쇼핑가면 항상 있는일~~
예상은 했지만 그것인줄은 몰랐네요1
약간긴장했을텐대
권형님 글이라
신경않썹니다
추운날 잘지내시지요
잘하셨어여 한살이라도
젊을때 헤어지셔야지요
ㅋㅋㅋㅋㅋ
이러면 안돼죠...^^
쇼핑하면서...ㅎ
고정도 이별쯤이야 감수 하시겠죠......ㅎㅎ~
이런된장!!!ㅋㅋㅋ
즐거운 주말밤보내세요~~~
어후 이렇게까지는 안낚이는디 쩝
연타로 월척이 줄줄이 낚이고 있습니다
낚시의 달인은 역시나 뭔가 다른가 봅니다 ^^
추브서 괴기 손맛 못보시니 여기서 낚시질?하시는군여...ㅎㅎ
많이,야물게 잘 낚여 드리죵ㅎㅎㅎ손~맛!!!찡하게 보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