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만자로의 표범도 비내리는 저녁이믄, 사냥을 멈추고 술먹으러 간데나 워쩐데나....
암튼,
저녁이 됐는데도 비는 안그치고, 어제 멀리서 올라오신 회원님과 한고뿌 째린술이 이제 쫌 진정이 돼었어요...
점심때 배달시켜 짬뽕을 쳐묵다가, 재치기를 너무 촐싹대며 하는바람에 옷에다 국물을 몽창 쏟았어요...
간만에 하얀 와이샤쓰 입고 나왔는디, 주황색 국물이 화려하게 물들어 쪽팔려 지금은 퇴근도 못할꺼 가타요 ㅠㅠ
지금가믄 지하철에 사람도 엄청스리 많을꺼고, 야근 하자니 할일도 읎고
막차타고 사람읎을때 집에가야 하는디, 그때꺼정 머하고 시간을 때울지 자궁이 하염읎이 답답해요...
옛말에 좋은말은 술고래도 꼬장을 멈추게 한다드만,
내가 머 술주정뱅이는 아니지만...
좋은말쫌 해줘바바요...머하고 시간 때울지...
집에가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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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해장국에 소주일병 하입시다.
콜~~~~~~~?
헉 !
농담 입니다.
파전에 딱배기 ! 좋다 !
운동삼아
걸어갑니다
걷다가
이쁜처자있으면
작업한번해보시고요ㅋㅋ
세탁소있자너유...
2안 소박사 얼쉰이 끊으신 홈쌰핑을 본다
3안 대꾸리 옆에끼고 지하철을 탄다
이도저도 안되믄 걍 리택쉬님 콜 해서 집으로 간다! ㅋ
없으면세수비누라도
차에 걸어놓고 선풍기나 에어컨 등 아무거나틀어서
말리는 방법 말고는 세탁소 기셔여됨니다
무념무쌍~~~~ 켁!
낙엽이 뒹구는 길을 걸으며
한층 짙어가는 이 가을을 음미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심이.... @@
노래방^o^ ^^ ^^; (^ 3^) ―,.― (-_ど)
가까이 계시면 달려가고 싶네요 ^^
집으세요
집에 곰방 도착하실 텐데여.
아아니 그러니까 제 말씀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