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이 얼마전 제대하였습니다.
그래서 부모님 산소에 인사하러 다녀왔습니다.
금요일밤 도착하여 대 편성 해놓고 아침을 기대해봅니다.
날이 밝고 보니 수로가 온톨 뻘물이 졌네요.
상류쪽에 수로 공사중인데다 모내기철이라 흙탕물이 심해 입질보기 어려울것 같아 주변 청소부터합니다.
수로 중간에 있는 작은 섬포인트라 주변 다 주워보니 한봉지가 조금 안됩니다.
누군가 잘 놀고 쓰레기는 태우고 갔네요.
그냥 두고 갔으면 줍기라도 하련만... 에라이xxx 욕 한바가지 선물해 주었습니다.
새벽 두시간 자릴 지키고, 부모님 산소에 다녀온후 오후에 동생 블루베리농장 방조망 씌워준다고
다섯시에 대접고 낚시 끝~~~~~~~
이젠 낚시에 집중이 잘 안됩니다.
1박2일 낚시가도 낚시에 집중하는 시간은 서너시간이 넘지 않는것 같네요.
가도 붕어를 못 낚으니 그저 즐기는게 상책이라 생각하고 댕깁니다.
더운 낮에 산에 들러 죽순 몆개 캐다가 요걸 맹글어 봤습니다.
술을 즐겨하지 않다보니 담가놓고 보고만 있습니다.
날이 무척 더워졌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한주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담금주 사진 멋지네요.
이쁘게도 해 놓으셨습니다.
다녀가신분들 모두 즐거운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붕어와충을님.
힘들게 뿌리까지 캐왔는데 병이 안맞아 뿌리를 고구마 깍듯이 깍아버렸답니다.
그래서 모양이 안이쁘게 나왔답니다...
근처 가게들을 다 돌아봤는데 지름 12에 90짜리 병이 없어서~~~~~~~
원래 대충대충 하는 스탈이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