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어머니가 계시는
용문으로 출발합니다
목요일 큰넘이 논산으로 가야해기에
설날 다같이 갈수가 없기에
지난토요일 엄니한테 댕겨왔네요.
엄니께 점심 맛난거 사드릴테니
점심 먹으러 가자했지요
뭐드시고 싶으신거 있으세요
짜장면 알겠습니다
예전같으면 조용하고 좋은곳 모시고
갔지만 이번은 알겠습니다 하고
중국집으로 모시고 갔지요
그러고 보니 어머니와 짜장면 먹기는
처음있거 같네요
각자 원하는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어머니를 보니 마마음 아파오네요
원지모를 그런거 있잖아요
좀더 잘해드리지 못함에 미안함이
그런데 불쑥 아들넘에게 잘갔다 오라고
봉투를 주네요
딸아이 한테도 고등학교 졸업 축하한다고
역시 봉투를 주네요
오가며 드린 용돈을 모았다가 주신거 같네요
잘해드린거 없는데 받기만 하네요
언제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아들 나라에 맡기려니 먹먹 하시고 든든하시겠습니다
건강하신것 같아서 좋아보입니다.
다 알아요 뭐.ㅡ.,ㅡ
아드님 건강하고 씩씩하게 훈련 잘 마치고 군생활 잘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헛헛하시겠어요.
드시고 싶은거 말씀하세요
요즘 벌이 괜챤으면 꽃게찜 탕
벌이 힘들면 동태탕 찜
결국에는 꽃게랑 동태 사가지고 갑니다
예전에 힘든일 격고 잘이겨낸뒤
엄마 드시고싶은거 말씀하세요
그냥와라 맛난거 준비했다 그리고 집에가서 음식 보고 엄마 끄러않고 울었습니다
그뒤 엄마는 늘 꽃게랑 동태
사실 제가 좋와하는 음식입니다
부모님 사랑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늘 고맙고 사랑합니다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가득한 그리움이 있지요...
살아계실때 잘 하셔야 후회하지 않습니다.
저는 어제가 어머님 기일이었는데,,,,,, 많이 그립더군요...
그리고 몽마님 아들 4주만 받으면 끝인데요.ㅋㅋㅋ
부모님 댁에 가면
얻어 오는것이 더 많습니다 ㅜㅜ
제가 4형제중 맏이 인데,
제가 제일 안스럽다고...
그나저나 아드님 작년에 신검 받았는데
이제 가는가 봅니다.
왜 하필이면 추운 겨울에 가느라고...
아무쪼록 4주 훈련이지만 ...
무탈히 무사귀환 하기를바랍니다~~
몽마두목 글을보니 소화가 안될것 같습니다..
어머니는 점심 드셨을라나.....
내 어머니, 엄마.
예전 TV에서 90이 넘으신 어머님이 70먹은 아들 걱정하는 모습보며 눈물이~
두목님 요즘 군대는 괜츈합니다~~~^^
훈련소에서도 조교들이 반말 못합니다...ㅠㅠ
전 학교다닐때 어머님 잃고
살아 계시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하면
어머님 모시고 사시는 분들
모면 너무 부럽습니다^^*
엄니한테 다녀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