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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고백 ( II )

횟집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바로 그때 였습니다 내 눈에는 오랜만에 보는 행님보다 행님옆에 다소곳이 앉아 있는 그 분이 먼저 눈에 띄는 것입니다 예전에 같이 일 할때는 예쁘다는 느낌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예쁘다기 보다 아름답습니다 " 아이고, 행님 오랜만입니다 " 어, 그래 왔나? " 형수님 안녕 하십니꺼! " 예, 어서 와요! " 오..셨습니까?( 서먹 서먹하게...꾸뻑) " 예에~ 이렇게 대충 인사를 건네고, 행님과형수...그리고 그 분과 저...이렇게 네분이 앉아서 오랜만에 소주 잔을 기울입니다 " 바라 바라!....니는 요새 연락도 업꼬!....머하고 사노? " 아예~ 머 그냥 쪼그만 가게 하나 하고 있심다! " 먼~가게? " 나중에 말씀 드리겠심다!....자,자! 한잔하이소! 드디어 기다리던 우럭회가 한상 들어 옵니다 " 자,자!...묵자! " 예, 마이 잡수이소! " 미영씨...요거이, 상추하나 걸치고 와사비(고추냉이)에 폭~찍어가꼬... 마늘도 넣고 풋고추도 한입에 쏘옥~넣고 먹어 보이소!.....직입니다 음~ 부드러운 육질에 마늘과 고추와 상추가 어울려 씹히는 맛이 환상적입니다 " 자,자!...한잔 하입시다! " 형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십시요! " 오~야, 그래....니도 복 마이 받아라! " 형수님도 복 마이 받으이소! " 예...고맙심더! " 미영씨도 복 마이 받으이소! " 예~ 이렇게 주거니 받거니 하는동안 그동안 못다한 얘기들을 늘어 놓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취기가 올라 몸이 서서히 열받기 시작 합니다 이런걸 애주가들은 아마 " 발동!" 아라카지요! ㅋㅋㅋ " 행님! 오랜만에 만났는데, 노래방 함 가지요! " 아~나는 마~어제도 술 묵어서 오늘은 기냥 갈란다! 옆에 있던 형수가 바로 수습에 들어간다 " 아이, 머 어때!...가서 30분만 놀다 가자! " 그라마~ 딱 30 분이다! " 오케바리~ 그렇게 횟집을 나와 우리는 2차(?)를 가고있었다 독수리 타법이라 이해해 주이소! 손가락에 쥐날라 캄니다 잠깐, 광고 듣고 화장실 갔다와서 마져 올리겠십니다

킬러님! 정말로 크일나겠네.
지금 광고가 왜나와여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이번만 지가 눈깜아줍니데이~~~

자!!!분위기 쭉임니다 3탄을 기대하시라~~~~~~~~
2편의 글이 흥미를 부추깁니다. 대물킬러님! 3편이 또 기다려집니다.
노래방에서의 좋은 내용 부탁합니다.
빨강붕어님
제가 컴앞에만 있는게 아니고
손님오시면 장사도 해야 하고
거래처 사장님 오시면 담소도 나누어야 하고 커피도 한잔 해야하고....
긴 장문을 순식간에 해치우기가 어렵습니다
독수리 타법이고.....휴~
이해 하시것쥬?

늘사랑님
늘 사랑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허접한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그냥 있는대로 써다보니 그렇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관심 주심 감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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