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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빨이 한마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한국의 비빔밥을 폄하하는 발언으로 비난을 받은 일본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구로다 가쓰히로(黑田勝弘·68)가 자신이 쓴 '양두구육'이라는 단어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구로다는 9일 산케이에 실린 '비빔밥, 테러?'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비빔밥이 보기 좋게 나오지만 먹을 때는 엉망진창으로 마구 비벼먹어 비빔밥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이 '양두구육'이라 느낄지 몰라 유머러스하게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구로다는 '양두구육'이라는 표현에 대해 "일본에서는 겉보기와 실제가 다르다는 뜻으로 가볍게 쓰이지만, 한국에서는 이 말이 꽤 심한 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비빔밥을 세계화하겠다고 해 외국인으로 한국에서 30년간 살면서 먹어보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말한 건데 한국사회가 좀처럼 납득하려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살해 하겠다', '살고 있는 곳이 어디냐'는 등 협박 전화까지 걸려와 경찰의 경호가 필요할지도 모를 상황"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구로다는 "사실 난 비빔밥을 매우 좋아한다. 요즘 부지런히 먹고 있다"며 칼럼을 맺었다. [지난 2007년 케이블 TV XTM의 시사 버라이어티 '도와주십쇼(SHOW)'에 출연한 구로다 가쓰히로. 사진 = '도와주십쇼' 화면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0-01-10 12:52:04 이슈 토론방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상대를 택도 없이 비난하거나 헐뜻는다면 두가지 중의 하나입니다..

그 상대가 정말 객관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하거나.

하니면 말하는 당사자가 상대를 절대 이길수 없다는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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