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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내버려 둬, 제발!!

떠나가는 봄을 시샘하듯 바람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일찍 퇴근하여, 홀로 책이나 쫌 읽으려 마음먹었건만.... "오늘 고기 좋은거 들어와쓰~~~~" "빨랑 날라오삼!" 지인의 호출로 딱 1빙 증발시키러 갑니다. 출출한분덜 신갈로 오삼^^

건들..아니..바람불면 날아가는 사자성어님ㅠ
고기핑계로 술을드시다니...

아마츄어같이~~풉~~
맛나게 드세요ᆢ

처갓집에 인사드리러 왓다가 장모님표 삼겹살 구워 먹네유ᆢ^-^
책이라...

혹시 야설입니까?

ㅋㅋㅋ
헐...
책...book이라고 쓰고 야설이라도 read한다.
아휴...참나..
머언 일이래??
일상생활 아니신감용?? ㅎㅎ

이쁘따님 생각하셔서
따악 일빙만..^^
전 낼 사무실 회식이라서 오늘 콜 오는것 눈물을 머금고 거절했습니다

낼 많이 먹어야 합니다

그나저나 좋은고기에 오라는분 있다니..부럽습니다
어버이 날인데....

집에서 삼겹살이나 구워서 어버이날 자축 파티나 하렵니다
갈까?

말까.

갈까?

말까.

갈까?

말까.

좋은 고기 잘 먹을 수 있는데...
독서..풉

1빙...풉풉

낼 아침....풉..웩~~!!!!!

어제 묵은게 좋은 괴기가 아니넹....
곧 한양 입성합니다ㅎㅎㅎ
유자랑 알로애 구해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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