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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가 어느정도 움직일때 채야 될까요?

완전 초보입니다. 이번주에 고골낚시터로 첫 출조하려고 하는데요 예전에 인찌끼 쓸때는 찌가 완전히 들어가거나 누울때 낚아 챘는데 제대로 배우려고 인찌끼 안쓰고 미늘 없는 바늘로 하려고 하니 겁이 나네요. 50센티 찌 맞춤해 놓았구요. 대략 어느 상황일 때 낚아채야 될까요? 고수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여러 조건에 따라 챔질 타이밍이 다를 수 있습니다

미끼에 따라도 다를테고 활성도에 따라 다를테고

떡밥류라면 한두마디에서 챔질해도 제걸림이 잘되지만 생미끼의 경우엔 한 ~두템포 느긋하게 채셔야 제걸림이 잘됩니다만

특정장소에서는 한마디올릴때도 채야하고 끝까지 기다려야 제걸림 되는 곳도 있습니다

챔질타이밍이 공식처럼 무조건 정확한건 아니니 직접 챔질 타이밍을 잡아보세요 빠르게도 채보고 기다려도 보고
경기도 하남에 잇는 유료터말씀인가요?
유로터는 몰라서 패스 합니다.

그리고 미끼에 따라 챔질 타이밍이 달라지지요.

떡밥은 올라오자 말자 챔질

지렁이는 완전히 끌려갈때 챔질

새우는 올라온 찌가 정점에서 까딱일때~~~~~~
손맛으로 가십니까!? 잡이도 상관 없겠네요..

빨리 채세요,,
물고있을때 채시면 됩니다..
물속상황은 찌로 모든것이 표현이됩니다..
경험으로 알아가심이 가장빠릅니다..
한두번의 경험이면 충분합니다..
하면 보면 압니다..단순합니다..

근디말입니다...
3주째 꽝을 면치못하고 있심더...
고기들이 다 어디로 간겨..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도둑질도 자꾸해봐야 늘어요

이곳에선 도움줄 고수가 전무하니
그리아셔유 ^-^
물속에 들어가서 붕어가 확실히 물고 있나 확인하고
나와서 채면 틀림 없읍니다
그때그때마다 입질모양에따라 채임질 타이밍이 다다르니
그걸 속시원히 설명해 줄사람은 이지구상에 한명도 없읍니다..
붕어가 물었다 놨을 때가 아니라
물고 있을 때 채야됩니다.

그런데 물속 붕어가 하는 짓을 볼 수 없으니
찌를 봐서 유추해야 됩니다.

붕어가 물었다 놓는 것은 단속적 동작입니다.
연속 동작이 아니라는 말이죠.

따라서 찌 움직임도 짧게 끊어지게 됩니다.

쭉 올라왔다...뚝 떨어지고
툭툭 치고...
쏙 들어갔다 금방 올라오고 등등이죠.

반면 입에 물고 있을 때의 움직임은
연속동작이 됩니다.

입에 물고 머리를 들던지
뒤로 물러서던지
앞으로 총알같이 달려가던지

바늘이 붕어 입에 들어있는 한
찌 움직임의 폭이 크고 작음에 관계없이
연속동작으로 나타납니다.

결국 바늘이 붕어입에 들어있을 때는
찌가 끊어짐 없이 연속적으로 움직일 때입니다.

그럼 어느 정도가 끊어지는 찌의 움직임이고
어느 정도가 연속이냐?

이는 경험에 의해 배우셔야합니다.

수십년 낚시를 한 사람도
늘 그 지점을 판단하는데... 갈등하고 있답니다.

일단 연속동작에서 챔질한다 생각하시고
물가에서 경험을 쌓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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