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낚시가 더욱 그리운 계절.
찌올림이 더없이 보고픈 시간.
마음 달래려
허접한 육행시를 지어 보았습니다.
찌.올.림.의.미.학
찌올림이 아른거리는 한겨울 가슴앓이
올망졸망 햇살 드는 봄날을 회상하네.
님프의 요정 같은 붕어를 만나고자
의기양양 대 펴고 님네를 기다리네.
미려한 수면 뚫고 하늘을 가로질러
학처럼 비상하는 황홀한 찌맛이여!
그리고 추억의 조행기 '찌올림의 미학'으로
잠시나마 아쉬움을 삭여 보았습니다.
매서운 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주말 되세요.^^
---¡---찌올림이 그리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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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빙글~~~벌러덩~~~획
^^
카타르시스는 밤에느끼면 됩니다..흐흐!
아부지와함께선배님...
이기회에 시집한권 낼까예~?
맛점하십시요~!!
2013년 봄은
두 팔 벌려 맞이해 볼 심산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갑자기 보고싶네요
요즘 머 하는지.....
읽다가 싸고말았씸다....
여린 햇살한자락,
아린 찬바람 한점에도
피빛 오열이 인다
애써 말하지 않아도 그리운 탓은
그대들 삶속에 사랑이 있는 까닭이리라♥
선배님 글에 맞는 댓글이 될런지요~?^^
우리 갑장 대.참님~!
한때 너무 오염된 말들이 난무할때
귀를 씻다보니 다닳아버릴까 두려워 잠시 떠나있었는데~
오늘 요러콤 좋은싯구와 대.참님 부르는 소리에 얼굴빼꼼~ㅎㅎ
메리크리스 이후 해피 뉴이어~♥
퇴근길 여유롭게 읽고,평가 드갑니다~ㅎ
간만에 뵙겠습니다...!
늘 열정적으로 사는 모습 보기좋아요
새해엔 더 큰 비젼을 갖고 이루어 가길 기도해요 아멘^^
진주 목걸이 걸어주니 눈물짓던 아내여
주름살 하나 둘 늘어가는 세월 속에
붕긋한 시름만 켜켜이 쌓였구려.
맨주먹 불끈 쥐고 그대 위해 살리오.
그리움 절절히 가슴에 묻어두고
님 향한 애절함을 바보처럼 말 못하니
자존심 버리고 사랑한다 말하리라.
소박한 마음으로 여유롭게 떠나보세.
풍경 속에 잦아드는 허허로운 이내 심사.
대물 한 번 잡겠다고 온 밤을 꼬박 새고
물건 볼 시간 없이 붕애만 잡았구려.
참말로 이 못에는 큰 고기 없다 하네.
붕어를 탓하지 말고 연구분석 요망하오.
어허라 대참님 4짜 낚아 자랑하소.
삶에 지친 피곤한 우리네 인생사
의미 있고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넵시다.
미안하다 감사하다 우리 서로 나눕시다.
학창시절 순수하던 그때가 그립구려.
달빛 함빡 밤새도록 온몸을 적시고
낭랑한 바람 소리 벗 삼아 노니는 꾼
무심한 마음으로 세월만 낚는구려.
저도 가족을 위해 욜심히 살겠습니다^^
대명 삼행시 고맙습니다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비릿한 물 내음 풍기는 계곡지에
맞은 편 골짜기 포인트 눈에 띄네.
은빛 비늘 번쩍이며 오짜급 노니는데
대나무숲 앞을 가려 가지를 못하오.
나래가 있다면 날아서 가련만...
무의미한 욕심일랑 바람 따라 날리려네.
아부지 선배님 알고 지낸다는게
자랑스럽습니다요
완전... 대끼리 ~~~/
지송합니더
문을 잘못열었심더
찌올림 동영상 보여 주는줄 알고.....
사진도 못올려 아들넘에게 부탁하는데 동영상이라뇨?
문은 잘못 열었을지 몰라도 잘들어 오셨습니다.^^
율포리 어디메뇨 마음의 고향이라
포말처럼 부서지는 따사로운 햇살에
리라꽃 흩날리는 젊은날의 추억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