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가는 수로 포인터에 낮 짬낚을 왔다가
물색이 아직 맑아 기다릴겸하여 상류로 산책을 가니
상류에서 영감 한분이 쪽대를 들고 산란 잉어 잡는다고 난리네요
물색이 안돌아와서 철수하려고 장비 챙기니 동남아 애들이 훌치기 장비들고 나타납니다
토요일만 되면 나타나는 애들인데 뭐라하기도 그렇고해서 그냥 돌아서 오는데
산란하러왔다 죽을 잉어 생각하니 좀 찝찝하네요
낚시로 잡는것도 아니고..
찝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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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가끔 나와서
낚시를 하더군요.
몇번은 좋지 않은 모습에 신경도 쓰이고 해서
잘 통하지는 않지만 몇마디 우호적인 대화를
해 보았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그들도 취미와 여가를 즐기는 것뿐이라
생각했습니다.
타국에 일하러와서 휴식을 즐긴다는 것이죠.
넓은 아량으로 봐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잘 정리하고 가는 외국인도 있고
그렇지 않은 외국인도 있습니다만,
그것은 개개인의 품위와 성향인것이지
외국인이여서가 아니니까요.
훌치기를 하는게 보기 안좋아서 그렇죠
낚시점에서 훌치기 용품을 팔지 않아야 한다는
뜻도 됩니다.
훌치기해서 돈 버는 것도 아니고
그것을 즐기는 낚시라 생각해서 그러고 있는 것이죠.
낚시점 또는 그 누군가가
훌치기는 불법이고 잡혀간다고
주의를 준다면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물론 알면서 하는 내국인도 있으니 면목 없지요.
참.. 열여덟스럽지 말입니다.
냥 먹기위해 잡는겁니다
뭐라 할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 포인터 주변이 산책로인데 일반인들이 그것을보고 민원을 넣고 경찰이 계속오고 시,구청에 민원이 들어간다는거죠
식량이 부족하거나 고기를 못먹던 시절이라 많이들 잡었지요.
그 동남아인들도 자기네 나라에서 먹던것이 생각나서 잡는것일뿐이겠지만, 낚시점주인들께서 훌치기 바늘은 안팔었으면 합니다.
훌치기는 주위에 사람이 다칠까바서 못하게 하는것이니 주의정도는 주는게 맞습니다.
말을 걸어보면 우리말을 아는사람이 있으니 자초지종을 말해주시고 법에 위반되니 하지말라고 하면 들을 것입니다.
마부위침님께서도 오늘 하루를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