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만해도 리모콘으로 조종이 가능했다
어딜가도 우리전부 요거 하나만으로
충분히 그날만큼은 행복했고
다같이 즐거웠었다
내 머리에 흰 서릿발이 하나둘 내려앉을 즈음
리모콘의 조종거리가 점점 아주 쪼금씩 멀어져갔다
밧데리의 방전처럼
나의 입김이 점점 퇴락해 가는듯 안타까울 뿐이었다
남들보다 조금은 늦게 만난 분신들...
애정이 간섭으로 진화했다는걸 얼마전에야 알고말았다
이제 그들은 조종받기 싫은게 아닐께다
다만
스스로 움직이는 지능로봇
아니 지성이 꿈틀대는
사이보그로 자라나기 시작한거다
미안하다
그리고
고맙다
큰 굴곡없이 이만큼 자라나 준것만해도
그렇다고 개기지는 말아라
나 아직 솨롸있응께
한달여를 떨어져 지냈더니
참 보고싶네요
날씨는 왜 눈까지 내리고 그러는지
그나저나
애비 컴터 고장낸년 워뜬년이여
낼모래 집에가면 디질줄알어 @@
차안에서 폰 밧데리를 충전하며
ㅎ晝茶夜娑 / / Hit : 2744 본문+댓글추천 : 0
보일라 팡팡 때가며 엄동설한에 홑껍데기 잠옷입고...
내 이것들을 당장...
씸내이쏘예~~~~~~~^^V
감사드립니더~
보조충전기있으시면
들고다니면서도 충전됩니다
만언정도합니다
구처넌뿐이 읎네요 ㅠ
장인으른~♥
자식입에 밥 들어가는것만 봐도
배가 부르다고 하잖아요
이제 천하가 부럽지 않겠습니다
선배님의 사랑이 느껴집니다ㅠᆞㅠ
아빠 전자파에 힘드실까봐 컴터 뽀사버린 따님이 효녀구요.
아빠한테 감기 옮길까봐 미리 감기 걸리지 않을려고 따뜻하게 보일러 틀어놓고 까르르까르르 웃고 떠들고 하는 것이니 이해하시구요.
집에는 아빠가 안 계셔도 괜찮을 듯하니, 매 달 1억씩만 보내주시면 되시겠습니다요.
그럼, 욕보십시오.
저는 바빠서 이만...
텨! =3=3=3
건강하세요~^^
기온도 떨어지는데 하시는 일 빨리 마무리 지우시고 이쁜 공주님과 사모님이 계신곳으로 가셔서 속옷차림 인증샷 날려
주이소^^
건강 하시구요~~
사진보니 돈 안벌수도 엄꼬...,
법회를 자주 여시이소^^
아직 멀었우
곧 내외까졍 할끼구만유
좀만 기다려 보이소
품안에 있을때가 내딸들이지 ㅋㅋ
딸래미는 애교라도 부리는데 ㅎㅎ
아들넘은 영~/~@@@@@
애들클수록 이빨빠진 호랭이 되는겨!
사모님을 많이 닮았나봅니다
낼모레 집에 들어 가세요?
축하드립니다
사모님 허락이 떨어졌군요...^^~
애들 키우기가 참 힘들다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어젠 아들놈 때문에
혼자 소주 한 잔 했습니다.
좌절한 놈한데 뭐라 할 수도 없고
혼자 삭히려니 속이 문드러지네요.
제가 부모님 속상하게 한 벌을
이제사 받는 모양입니다. ㅎㅎ
그래도 가끔은 독조로 독주를마시고싶을때가있지요.
부산하고 수다스럽게 "내 술먹네"
이렇게말하는것보다...
조용히 생각정리할겸 음미하며서 마시는술...
따봉^^
역마살이 끼면 곤란해 집니데이
건강 잘 챙기시고요
추브면 집생각 나지요
지서야 아부지 외로움타는갑따^^~
이 얼쉰은 아직도 배깥에서 방황 하시나벼ㅡ?
눈도 오고, 날도 차가운디 빵모자랑 귀마개는 챙겨 나오셨습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