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낚시 입문 횟수로 3년차인데 머~1년은 출조 횟수가 적어 그냥 넘어가고
2년차때는 좀 다녔습니다
3년차 올해는 열출했구여...
근데 제가 어복이있는지 작년(2년차때 민물출조8회)에 42.38.32센티를 하루밤에 잡았습니다
금빛에 빵이 엄청나더군요
낚시점에서 4짜이상 잡으면 낚싯대(싸구려 연질대)를 시상하더군요
사장님이 오셔 카메라 촬영후 작년 낚시춘추 5월호에도 나왔구여..
문제는..
같이 동출한 선배형님이 출조때마다 경비를 70%정도를 씁니다
그런데 그선배가
제가 잡은 붕어를 자기가 잡은 거라고 해라는 겁니다.
3명이갔는데 6명정도가 더있습니다
6명은 생업적인 관계로 같이가지 못했는데 그분들께 핸드폰으로
자기가 잡은것처럼 고기들고 사진찍어서 전송을 다 해버립니다
저는 무슨 큰 대수라고 또 잡으면 되지하고 신경도 않써습니다.
그런데 한자리에만 모이면 저보고
니는 바다낚시만 쫌 했지 민물은 머구리네!
그마이 다녀도 어째 30이상을 못잡냐!!라고들합니다.
그리고 제가 잡은 고기 가짜임자 선배가 앞에있으니 말도 못 하겠고
어쩌다 낚시이야기하면 제가 대물들의 입질 형태에 대해 이야기하면
오히려 니가 잡아봤냐며 욕만 실컷 얻어 먹네요.
몇번 입에서 말이 튀어나오는데 첫날에 꼴에 그것도 비밀적인 남자의 약속이라고 말도 못 하겠고...
35가 최대어인 일행중 한분은 장거리 낚시 갈때마다 차에서 저안테 연설(낚시에대해서)을 합니다
이미 낚시갈땐 서열이 정해집니다 젤 큰넘잡은 내고기 가짜임자가 젤 큰소리 칩니다
저는 제일 월척을 잡고도 최대어가 26센티로 등록이 되여있습니다..
확!
사실을 애기 해 버릴까요??
자존심도 상하고 알게 모르게 짜증도 좀 나네요 ^^..
머 ~어복있는것도 좋은 일은 아니네요..
올해5월 덕곡지(밀양) 파라솔없이 의자와 싸구려 낚싯대 6대들고 갓었죠
밤에 얼어 디지는 줄알았습니다
섶다리도없이 받침대를 땅에 박아 낚시하는데 참 창피하더군요.
그땐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머 저런 장비(섶다리)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많은 덕곡지 조사님들이 며칠동안 입질한번 제대로 못 받을때
제가 입질을 받았습니다 밤 10시경(옥수수)에 첫날은 옥수수 이런거 모랏어 오르지 저희는 딸기글루텐만
사용했기에 주로 수로에서만 낚시를해서 다대편성 이런것도 몰랐는데 옆 대구조사님께 옥수수를 조금 얻어서
44.40.36.32.넉대를 폈는데 44대에서 고기를 걸었습니다
44대 싸구려 연질대(문닫은회사제품)여서 낚시점에서 6만원주고 구입한겁니다.
44대에서 고기를 걸고 두시간있다 철수했습니다.
고기가 수초가아니라 수목같은 곳으로 끌고 들어가는데 제압이 안되더라구여
그뒤로 내가 가진 장비로는 절대 여기에 고기를 잡을수없다고 판단 철수해습죠
그리고 일행들께
그 이야기를 생생히 해주니깐
베스라면서 제말은 콧빼기도 안무줍니다. 제가 지렁이에 베스도 50넘는걸 잡아 봤거든요
아마 42센티 고기의 임자가 저라는걸 알면 제 말을 좀 먹어주겠죠^^
어찌할까요??
확! 애기해버릴까요...ㅠㅠ
참! 깝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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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ㅋㅑㅋㅑㅋㅑ~
```^^
고기 사이즈로 계급이 매겨지는거 같아
아타깝기는 합니다.
하지만 다 몰라도?
선배와 나 둘이는 알고 있잖아요~
아니 선배는 잊어버렸을지 모르지만?
나는 알고 있잖아요~~~
내 안에는 40Cm 붕어가 깊숙히 자리하고 있잖아요~
내 안에 잘 있는거 꺼내 보여주고나면?
이런 스릴도 없잖아요
잘 간직하길 빌어요
囊中之錐라 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다 알게 됩니다.
흐~으~^^'
나중에 다른 월척으로 보답하시길..
저또한 터가 센 저수지에서 두시간도 안되는 낮시간동안
한 대로 46ᆞ42ᆞ38 잡았었는데 같이 있던 친구 빼곤 안믿어주더군요ᆢ
지금처럼 핸드폰에 카메라기능이 있는것도 아니였고ᆢ
그 친구는 제주도로 잠적?한 상태라ᆢㅎ
그 땐 억울했지만ᆢᆢ이젠 그냥 말도 않고ᆢ
월척 해봤냐ᆢ물으면 그냥 웃습니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더군요ᆢ
월 많이 잡음 뭐하겠습니까ㅡ사람이 되야지ᆢㅎ
비운다는의미 란 대명속에 답이 있는듯 싶네요ᆢ^^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날 되세요^^
허나 진정한 사짜조사는 한번 웃고지나가시면 된답니다!
아~~~덕곡지 사짜!ㅎ
비늘하나 드릴께요.
쫌만 기둘리삼.
선배에게 왜 그러시는지 물어보고 합당하지 안음 동출 그만하시고ᆢ
조과보다는 소풍다니는 맴으로 즐거운 출조하세유ᆢ
저도 좀 델꼬 다녀 주시고요ᆢㅎㅎ
절대 고기로 안따집니다.
누가 더 잘 자느냐가 관건 입니다,.
ㅋㅋㅋ
그선배님이 잘못하신거네요
그래봐야 본인이 잡은것도 아닌것을....
차라리 편하게 술자리에서 말씀하세요ㅋ
어복이 넘 부러버요ㅠ.ㅠ
항상 즐낚하십시요~^^
ㅎㅎ 너그렇게 이해하세요 ㅎㅎ
예로 제가 좀 좋은 자리가 보이면 선배한분을 모시고 형님 여기서 하십시요 라고하면
믿음을 안가지십니다.
미끼도 옥수수로 하세요 하면 한 1시간후면 글루덴.지렁이로 바뀌어 있습니다
제가 옥수수로 좀 잡으면 그때서야 옥수수로 바꿉니다.
이해는합니다 대물포획꾼과 붕애꾼 둘중 누구의 말에 더 신빙성이 있어보이며 믿음이 가겠습니까..
방법은 올해는 계속 독조로 다녔습니다 제가 빠른시일에 기록을갱신하면 그땐 좀 존재감이있겠죠..ㅋ
삼봉지에서 노모 2.5호 어리부리 옥내림에서 힘함못써보고 원줄까지 가져간넘은 덕곡지의 붕어힘에 뒤지지않았습니다
그곳은 잉어 베스 블루길도 없는 곳이니 붕어는 확실한데 원절이 나가 버리네요
내년에 꼭 포획해서 그때 모든 사실을 다 밣히겠습니다...^7^
제가 바다낚시를 좀 오래해서 고기 비렁내를 잘맞습니다 봄처루 살란철에 붐조금 비비면 빈네맞고 바로 그곳에 대포깔죠..ㅋ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마음속이 불편하신가요?
마음을 비우세요 자연이 친구잔아요
추신~~~ 낚시꾼 뻥 빼버리면 쓰러집니다 ㅎㅋ
꼭 자랑 안해도 포스가 말해줍니다.
대물잡고도 말이 없는 분들은 카리스마로 느껴집니다.
진정한 고수죠 ^^;;
어복이 많으신 분인가?
악수 좀 합시당...^^
그런 경험들이 고수들의
내공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