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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멋진 남편이네요.

참 멋진 남편이네요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25일 다음 여성시대 카페에 올라온 사진 한 장 날도 채 밝지 않은 새벽... 도로에는 차들도 다니지 않고 눈이 내려서 그런지 사람들이 다니는 인도엔 선명한 빗질 자국이 남아 있고, 눈은 말끔히 치워져 있다. 눈 위에 남겨진 메시지가 눈에 띈다. ‘지호, 은호 엄마! 정류장까지 눈길을 쓸어놨으니 출근 잘해!’ 아내가 출근길에 미끄러질까봐 새벽부터 눈을 치웠을 남편의 따뜻한 마음이 아름답다. 네티즌들은 “내 이름이 진호고 내 동생 이름이 은호인데 왜 이리 다를까”, “멋진 형님이시네.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며 사진 속 주인공에 대한 감탄과 부러움을 보였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아침 8시에 확인해 보니 버스 정류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메시지를 피해 걸어 다니고 있었다”라는 글을 남겨 남편의 깜짝 이벤트에 시민들도 함께 동참하고 감동했음을 전했다.

정말 자상하고 멋진 아빠고 남편이네요.^^

펌 사진이지만 가슴이 뭉클하는 감동을 줍니다.ㅎㅎ
강원도처럼 눈많이 내리는 지방에 사는분이라면 오래 못사실듯!!

뭔가 쾡기는게 있으니 저렇게 몸으로 때운듯..

아침에 출근할사람이라면 집에서 정류장까지 저렇게 깨끗히 쓸지는 못했을텐데..

백수아니면 마누라가 억대연봉일 가능성...
정신나간 남편이네여....

하늘같은 마눌님이 출근하시는데 눈만 쓸다니....

업고 가야지요...
ㅋㅋ 기쁨님 올리신 글 읽고 감동 받았다가, 댓글올리신 분들 글읽고 웃고 갑니다.
저희 와이프도 저보다 먼저 출근하는데, 항상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어찌 이 맘을 전할지~~~ㅠㅠ
제2의 최수종??...ㅎ
애덜 엄마가 제발 안봤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ㅎㅎ
눈 오는날
일쩍 깨워 줘봐.
나도 할수 있다 머.... ㅆ씨
.아.. 집사람 이번에 직장 옮겼는데,
출퇴근버스까지 가는길이...
한시간이상은 쓸어야겠는데요``;
난 출근 어찌혀요 ㅡㅡ;
갑자기 디스크 도지네요.ㅋ
글과 사진 보고서

뭔가 생각하며

댓글을 읽는데?

웃음이 나와 버리네요~

무슨?

날인가?
생활속에서의 잔잔한 감동과 행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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