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참 신기합니다..

    거친사내 / / Hit : 2617 본문+댓글추천 : 0

    어제 몸이 안좋아 가게문 안열고 집에서 있었습니다.. 근대 집에 있으니 별로 아픈진 않았지만 나가기가 싫었습니다..(이런경우 아실껍니다..-_-) 금일 아침에도 아팠지만 돈벌어야 하기에 슬슬 나왔습니다... 근대 어제랑 다른 느낌 아픕니다...-_-;; 아무것도 하기 싫고 돌아 버리겠습니다... 가을을 타긴 타는대...이정도 까진 아니었는대.......애인이 저보고 늙어서 별소릴 다한다고;;저 올해 용띠(36) 내가 벌어 내가 먹구 사는거라 일안하면 안되는대....왜이리 싱숭생숭 한지...그런다고 낚시가고 싶은것도 아니고.. 그날도 아닌대....-_ -;; 아후...ㅠ.ㅠ왜이리 심란한지..

    동대문바보왕 11-08-23 10:28
    쿠헐 ~ 피곤해서 그런거 아니에유 ~~ ?

    저도 그럴때가 많은데 ㅎㅎ 일단 매장 문 여셨으면 신나는 음악을 틉니다 ~~ ^^

    그담에 맛나는 커피 한잔 드시고 ~~ 월척지를 봅니다 ~~

    그러다보면 금방 점심되고 맛난 점심 먹으면 피로가 풀리던데여 전 ㅋㅋ
    Hite9 11-08-23 10:29
    그럴때 저도있습니다 직장생활하면서 일년에 1~2번찾아오는데요.

    이유도없고 갑자기 몸어딘가가 아픈듯 통증이 찾아오고,

    출근해야한다는생각이들지만 괜시리 핑계거리를찾아 월차를 쓰든 년차를 쓰는경우도있습니다.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서일수도있겠지만 여자들에게 한달에한번 마법이있듯이 남자들은 가을이 다가오면

    마법이 찾아오는듯합니다^^

    다시한번 여유를가지시고 마음을 다잡아보시기바랍니다.
    거친사내 11-08-23 10:30
    동대문님/ 저지금 가게 여요...일하기 싫어 죽겠는대..남들이 보면 욕하겠죠?저의 이런모습보면서..

    무책임하다고..ㅠ.ㅠ;;; 이러면 안되는대..왜이리 싱숭생숭 할까요??죽겠네요 진짜.;;
    거친사내 11-08-23 10:32
    하이트님/흠 비슷한거 같아요 요즘 내가 이걸해서 돈벌어야 하지?라는 딜레마에 빠졌어요..ㅠ.ㅠ

    그리고 전 한달에 한번 몽정날인가봐요..-_ -;;;흠...지금 일할려고 서류 보는대....글씨가 안보여요..!ㅠ_ㅠ
    공간사랑™ 11-08-23 10:34
    가을 타시나 보네요..

    아님 파라호 좌대 생각이 간절하신건 아니신지요??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 아닌가 보네요..
    거친사내 11-08-23 10:36
    공간님/ 낚시 딱히 가고 싶은 생각은 아니구요...

    가을 타는거 같아요.....그게 확실한듯......왜 이렇해 심란할까??ㅠ.ㅠ
    Hite9 11-08-23 10:36
    맘편히가지시고 일이손에안잡히실땐 잠시 마음에짐을내려놓으시고 명상을한번해보세요 저는요즘 반야심경듣습니다
    거친사내 11-08-23 10:59
    낚시대나 바꿀까??라는 쓸대없는 생각중 입니다..ㅠ_-;;

    고기도 못잡는게 장비만 탐낸다는..;;
    동대문바보왕 11-08-23 11:12
    쿠헐 ~~ 일럴때 극약 처방이 한가지가 있기는 하죠 ..

    일단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세요 ~ ^^

    부모님 목소리 듣고나면 ~ 힘이 생길겁니다 ~ ㅎㅎ
    거친사내 11-08-23 11:14
    저 부모님 모시고 같이 살아요~- _-;;

    아침에 어머님한테 나 가을타...일하기 싫어 그러니깐

    밥처먹고 헛소리한다고 꾸중들엇요..ㅠ_-
    붕어와춤을 11-08-23 11:24
    가을을 타지 마시고 가을을 태우고 댕기십시오.

    힘 있을때 열씨미 벌어야죠.

    파이팅!
    못안에달 11-08-23 11:24
    아직 가을 타는것은 아닐겁니다

    유독히 제가 가을타는데 일가견 있기에...

    한해도 거르지도 않습니다...

    무기력증입니다

    낚시함 갔다오시면 깨끗이 낫습니다....ㅋ
    용선 11-08-23 11:46
    흠...
    가을이 되고 하니까..
    저도 약간 그런경향이 생기더군요..
    괜한 반항심만 가득 늘어 가고..
    혼자 있으면 우울하고 그러더군요...
    ㅠㅠ
    독조로 낚시를 가도..금방 철수 하게 되구요..
    먼가 가을을 심하게 타는듯요....ㅜㅜ
    거친사내 11-08-23 11:52
    붕어님/ ㅋㅋㅋㅋㅋㅋ 이한몸 태워 보렵니다..-_-;ㅋㅋ

    못안에달님/ 무기력증이 맞는거 같아요....지금 일이 산더민대..손놓고 버너랑 코펠 쇼핑중...근대

    이것도 신나지 않아요..ㅠ_ㅠ

    용선님/ 반항심?!!!사춘기 지날때 됬자네요!ㅋㅋㅋㅋㅋ

    아 감정의 기복이 너무 크네요.....우선 점심먹고 감정을 조절해야 겠어요~ㅋㅋ
    한점 11-08-23 11:53
    엄한 가을 핑계들 대지마세요~

    너무너무 좋기만하네요~

    이것도 가을 타는건가? 조증? ^^a
    진우아범 11-08-23 13:21
    한번 담그고 오세요

    언제 그랬냐는듯싹없어질거여유

    고기말구 마음을 잡을려면

    막걸리도 한두어병~~~~
    붕어우리 11-08-23 14:23
    남자의 고독은 무죄....
    hanahobak 11-08-23 15:55
    가을..
    오늘이 처서인가 보내요.
    얼굴을 보진 못했지만 거친사내님 청소한번 해보세요.
    가게를 하시나 본대 저의 경험으로 땀뻘뻘흘리며 정말로 열심히 청소 한번 해보세요.
    허전한게 싹 가시고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나던데요...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건......
    내가 무얼해야 할 지 모를때인것 같네요..

    첫출근에 사무실의 어색함.
    첫등교에 교실의 삭막함.
    아무도 없는 매장에서 문열고, 불껼때의 불안감(오늘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올까??)

    청소를 해보세요.
    낚시후 자연보호 하고 나면 먼가 뿌뜻하잖아요,,,,,
    이상 거제에서..
    조선붕어 11-08-23 16:24
    계절의변화가 참 빠르네요

    가을의 노란은행나무를 상상해 봅니다 ^^
    산골붕어 11-08-23 21:11
    산골도 감정조절이 힘들때가 있습니다

    남자의 병이라 생각 들지만 일에 소흘함이

    없어야 겠지요..거친사내님 앞만보고 달려요


    파이팅^&^
    『올림사랑』 11-08-24 01:18
    저도 가끔 그래요......알수없는 심란함..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