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대표이사 포함 간부들과 점심식사로 콩국수를 먹었더랬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중.....
대표이사 왈.....
'얼마전 시장에 갔는데 민물고기(꺽지, 동자개, 등) 1kg에 3만원이나 하더라.
엄청 비싸데.....'
그말을 들은 저는 그냥 맞장구만 쳐드리고 가만히 있었더랬죠.
평소 제가 낚시를 좋아하고 다니는걸 아는 대표이사 왈
' 김과장, 낚시가면 매운탕거리 얼마든지 잡제?'
' 아닙니다. 전 붕어만 잡아서 동자개 같은건 잡는 즉시 풀어줍니다.'
' 아니! 그 귀한걸 왜 풀어주노?'
' 잡으면 다 가지고 온나? 내가 매운탕 해먹을테니.'
' 진즉에 김과장한테 이야기했으면 매운탕거리 구할 수 있었네...허허허!!'
그 옆에 계시던 전무이사 왈,
' 김과장, 매운탕거리 한번 잡아드리라! 사장님 매운탕 엄청 좋아하신다....하하하'
( ㅡ.ㅡ;;)
고등학교 이후로 그만둔 동자개낚시를 다시 하게 생겼습니다. ㅋㅋ
오늘 퇴근 후 지렁이 한통 사들고 들어갑니다.
자게방님들 저의 평탄한 직장생활을 위해 괜찮은 씨알로다가 10마리만 잡게 빌어주소서..^^
회사생활하기 참~ 거시기 합니다. ㅠㅠ
기 ~~~ 이이 파 ~바~ 박 ! ^^
또 안잡히는게 낚시 더라구요....
미리 축하 드립니다(.)^^;
어디인지 물어보시고
6만원 드리세요.
빠가 양식장을 알아 놔야 하겠읍니다
몰래 사다 드리세요.
대표께서 뭐 아시겠어요 ??
빠가 잡어러가면...음....
이젠 붕어낚시 못하실텐데요.
한번은 개겨야지 몸이 편안하실듯~~
대신 회사생활은 힘들려나~~ㅋ
자인면에서 빠가가 많아 생미끼낚시를 못할 정도의 저수지에서 시작합니다
일단 2만리 시작했네요^^
여러번 잡아다 드리고 혹 차장으로 승진하시면 뒤에서 후배들이 빠가 차장이라 놀릴까 염려되네요..
해군엔 수박상사라고 전설적인 인물이 있거든요..^^~
물색이 대물 붕어
나올것 같아요 ^^
그럼 오늘은 잡어 인가요?? ㅋ
가끔 빠가 잡으러 간다면서 일찍 퇴근하세요.^^
회장님 오신다고 하면 골프치다 가도 회사로 가야합니다
토요일,일요일 이고머고 없죠.
1.그리 쉽게 낚이지 않습니다.
밤새..틈이란틈은
다 쑤셔봄미다..
..아..강으로 가야하나?
.
.
재미는 있는데..참..자세안나와요..
ㅋㅋ
수박상사를 아시는군요
미끼준위도 있었답니다 ㅎㅎㅎ
에이~~
배도 좀 따가오지,
할려나? ㅋㅋ
고생...하세요
쓸라고 하니 기억 안나내요....
윗 쓰레기들이 진정으로 말한거묜~~
정말 개 쓰레기들이네요.
님보다 돈도 많이 버는 대 딴놈한태 사처먹지
직원들 월급10원 올려주는것도 벌벌 더는 쓰래기들이
지들 골프장에 캐디끼고 그것도 2차 3차까지 가는거 돈 안아끼는
쓰레기들이 빠가사리 그냥 돈주고 사처묵는게 아까운것인가요?
이런 쓰레기들 ~~
제가 넘 흥분했나요 ? ㅡㅡ;;ㅋ
그냥 돈을 뿌려주세요.
그게 쌉니다. 노동의 대가보단.....ㅋㅋ
댓글로 응원해주신 많은 월님들 감사혀유^^
이제 집에 복귀했네요
그래도 감사하게 7치급 이상으로 6마리 잡아 회사저수지에 담궈놓고 왔네요ㅋ
혹 모자라면 두자리 채워서 가져가시라고...ㅎ
쏠라님의 댓글이 인상적입니다
빠가 차장이라....^^;;
솔직히 사다 드리는것도 방법이긴 하나...
원채 낚시를 좋아하고 이걸 핑계로 또 낚시대 한번 담궈보는거죠 뭐~^^
장마철 습한날씨 건강 챙기시면서 손맛보세요^^
빠가잡아 ceo까지 ^^
직장생활 만만치 않아요^^
물론 기름값 밥값까지 주면서 말입니다 바로 제 후배공장 입니다 ㅋㅋㅋ
처음엔 후배도 기분나빠 했는데 나중에는 같이 다니더군요
처음엔 저도 의아해 했는데 사장이 악의가 없고 진짜 메운탕 좋아하는 분이더군요
1.정선수님...
2.말씀대로 하시면...
3.더 없이 좋은데...
짐 반나눠드리구
10키로 행군 시키시면
그런말 못할겁니다
동자게 무지만음 새우 낚시
48 까지 잡았슴다
그기로가세요
마음으로 하시면 좋은 보답이 있겠지요
ㅎ 다음 승진 1순위 입니다
잡다잡다 힝들어서 낚ㅅㅣ 포기를 했던 ㅎㅎ
그 고기들 제가 다 소화시켰음다.
사다드려서도 않되고
잡아드려서도 안됩니다
그 이유는
한번 갖다 주는 순간
붕어낚시는 못하고
빠가사리만 잡으러 다니셔야 할겁니다
아~직장생활이 순탄치 못하더라도ㅠㅎ
못잡엇다고 하시길 ㅎ
영천에 물 맑은곳입니다.
빠가에 찔렸다고 하시고...
민물새우로 낚으면
빠가 엄청 큽니다
그런데 시기를 잘맞추어야
잡습니다 연밭이고요
그게 사람 사는거죠. 좋아하신다니 한번 잡아다 주면 좋아할듯 ㅋㅋㅋ
그대표님 왔다갔습니다
"여기 빠가 나와요"
그레서 빠가 돌았습니다
더럽게 맛없게 함 끼리조 보이소. 두번다시 빠가 잡아오라 안칼듯? !!!!! ^^~
25전후(25는 빠가 초 대물임) 10마리는
장담 함니더 3명이^^^^^^^^^^^^^^^^^^^^^^^^^^
몇 번 잡아다 주면 이제는 같이가자고 할겁니다.
출조준비에서 낚시중 주점부리에 쐬주, 매운탕 끓이기 등등....... 안봐도 비디오 맞지요?
한 번에 딱! 자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만......
참게 잡으려 하면 청거북...
에라이...
안해...................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