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오르니 장어들이 움직일 때가 되었습니다.
낚시를 하다보면 가끔 손님 고기로 올라오는 장어.
대부분 장어낚시는 릴로 해야 된다고 생각하시지만
의외로 참대낚시가 마릿수를 낚는데는 더 유리합니다
특히 불빛과 진동을 최대한 억제해야 합니다.
몇가지 팁을 적어 봅니다.
장어낚시를 할땐 타 어종에 대한 욕심을 완전히 버려야
합니다.
대물붕어도 낚고 장어도 낚고 이런 마음을 먹으면
안됩니다. 미끼도 참붕어나 새우 지렁이는 곤란합니다
그런 미끼는 타 어종들도 좋아합니다
타 어종이 물어서 렌딩하고 소음을 일으켜 버리면
장어는 멀리 빠져 버립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미끼는 미꾸라지 작은 것과 청지렁지만 미리 준비를 못했을 경우 물고기 포를 사용합니다
베스, 블루길, 빠가등 현장에서 나오는 물고기의 살점을
포떠서 미끼로 씁니다
채비는 의외로 민감한 채비를 써주는게 좋습니다.
목줄은 이십센티 이상으로하고 목줄은 장어 이빨에 스쳐
터지지 않는 목줄을 사용하면 되는데, 낚시점에서 파는
장어묶음바늘 사용하시면 무난 합니다.
챔질 시점은 케미가 물속으로 사라지면 삼초이상 기다렸다 챔질을 하거나, 찌가 많이 솟거나 사라지지 않아도
지저분하게 움직일때 채시면 됩니다. 이 경우는 장어가 미끼를 먹다 바늘의 이물감을 느끼고 바늘을 뱃어내려
하는 경우 입니다. 아주 빠르고 지저분하게 움직입니다.
입질 시간대는 초저녘과 동틀력이 제일 활발합니다
물색이 아주 탁한 수로나 둠벙에서는 오전 시간대에도
입질을 하지만 대부분 저수지나 수로에서는 해솟으면
미련없이 접으시면됩니다
밤열두시 넘어부터 새벽 서너시 까지는 거의 입질이
없으니 그 시간에는 쉬셔도 됩니다.
가장 오해가 많은 부분이 배스터나 블루길터에는
장어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배스나 블루길은 장어를 못 먹습니다
가물치도 장어를 먹지 못합니다
가물지와 장어를 함께 넣어 놓으면 가물치가
장어를 삼키는 경우도 있는데 조금있으면 아가미나
주둥이로 장어가 다시 나옵니다
장어는 이빨이 있어서 삼켜도 내장을 다 물어 뜯어버리니 오히려 장어가 포식자 입니다.
저도 장어낚시를 하는 곳이 배스터인 곳이 많습니다
이런 곳은 생미끼 낚시를 하지 않다보니 오히려 장어 개체수가 더 많이 보전되어 있습니다
배스터는 청지렁이는 될수 있으면 피하시고 미꾸라지도
죽여서 사용해야 합니다
미꾸라지를 죽이는 방법은 부드러운 떡법을 뿌리면 떡밥이 몸을 둘러싸서 금방 죽게 됩니다
살려서 쓸때도 떡밥을 묻혀서 쓰면 바늘에 꿰기가 편합니다
포인트는 여러가지 여건이 있으나 그건 하시면서
터득하시면 되지만 보편적으로 붕어낚시와 반대로
생각하면 됩니다.
연안부터 수심이 급속히 깊어지는 직벽포인트, 특히 돌무너진 자리는 초고의 자리입니다
갈대가 연안에 있는 경우 낚시가 어러울 정도로 수심이
낮은 포인트
바닦 몰이 자라나 채비 안착이 어러운 포인트도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장어는 먹이가 수초속에 파묻혀도 뚫고 들이와 먹으니 채비 안착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초에 걸려 미끼가 떠 있어도 잘 먹습니다.
주위 할것은 최대한 다른 낚시인들과 떨어진곳에서 하시고 후레쉬는 아에 가져 가지도 마시고
채비도 해질녘에 한번 투척하면 건들지도 마십시요
붕어하고 다르게 미끼가 함몰 되었던 떳던 다 먹을수 있습니다.
제일 귄해드리는 미끼는 미꾸라지 작은것.
장어낚시의 최대 적인 빠가를 제일 피할수 있는 미끼입니다.
특히 전문 꽝맨분들과 자동빵 전문 조사님들에거 장어 낚시를 권해드립니다.
오히려 붕어낚시 고수분들 보다 조과가 좋을거예요...ㅋ
하나가 빠졌네요. 장어 잡으시면 절대 바늘을 빼려하지 마시고 무조건 목줄을 절단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장어를 손으로 잡으면 미끄러워서 놓치게 되니 제일 편한 방법이 삐꾸통위에서 목줄을 자르는 겁니다.
장어를 견인할때도 주저하지 마시고 강제견인해서 바로 원줄잡고 허공으로 장어를 들어 오려야 됩니다.
꼬리가 연안수초등에 닿으면 놓치기 쉽상입니다.
참대 장어낚시.
-
- Hit : 4841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9
팁은 그저 룸싸롱에서 한잔하고 중간에 아가씨 가심에 넣어주는 팁이 최곱니다
팁 줄때 살짝 부딪치는 오묘한 감촉~~~~**
뺀드비와 웨이터 팁은 내가 낼꾸만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약간 무거운 마춤 해 주고
찌를 수면에서 10cm 정도 올려 주고
슬슬 옆으로 내려 가다
물 속 케미가 빨라지는 순간 챔질..
그러면 이런 놈이...
커도 너무 큰 미꾸리요.
우쩌다가 바늘에 걸려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