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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없이 이코노미석 타면 옆자리 승객은 내가 회장인 줄도 모르고 장학사업 하는 줄도 모르겠지요.
뭐 어때? 알아주기 바라서 하는 일 아니오.
아흔 된 늙은이가 혼자 다닌다고 남이 깔보면 그건 그 사람이 잘못된 거요.
'건강하고 검약한다'고 좋게 봐주면 고마운 거고."
中略
이종환 관정재단 명예이사장은 경남 의령군에서 태어나 삼영화학그룹을 일으켰다.
부자가 된 뒤에도 '점심은 짜장면, 특식은 삼계탕, 해외 출장은 이코노미석'을 고집했다.
그러나 장학금은 통 크게 지급했다.
관정재단은 우수한 이공계 학생들을 선발해 국내 대학은 연 1000만원,
해외 대학원 석·박사 과정은 연간 3만~5만5000달러씩 최고 10년간 지급한다.
지금까지 464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 명예이사장은 "일본은 노벨상 탄 사람이 10여명인데 우리는 아직 한 명도 없다"면서
"다른 사람들은 장학금 줄 때 '돌아와서 우리 회사에 근무하라'는 식으로 이런저런 조건을 붙이던데 나는
'언젠가 베풀 수 있는 처지가 되면 너도 꼭 베풀어라'
'노벨상 타라' 두 가지만 얘기한다"고 했다.
아흔의 나이에 다른 재벌들이 한섬 더 빼앗아 백석을 채우려고 혈안인 이시대에
평생 검약으로 모은 재산을 어려운 국민에게 퍼주시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관정장학재단은 어느 재벌처름 세금 포탈을 위한 재단이 아닌
재능 있고 가난한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재단으로 들었습니다
관정재단의 모태인 삼영화학은 성실납세로 유명한 기업이랍니다
양손 가득 거머쥐고 벌벌 떠는 이는 그가 아무리 잘나도 경멸합니다

기분좋은 소식 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흔의적지않은 연세에 큰비젼을 가지신분이군요~^^
마음속으로 응원 드립니다~^^
즐거운 하루되십시요 선배님^-^
의령 대곡면에 군동기가 있어 그지방 출신인 그분 얘기를 자주 들었는데
먼인척인 그 친구로 부터 재단이 생기기 전부터 그분이 선행한 사실을 수차례 듣던 차에
뉴스에 나왔기에 무작정 퍼옮겼습니다
채반 아흔 되려면 오십년 더 남았는데 .....
선후배님들과 힘을 합해 월척지에 행복재단 하나 만들랍니다
선배님 오십년 짧습니더~ㅎㅎ
어젯 저녁 어떤 분인가 싶어 검색......
식사자리에선 차림표도 볼 필요없이 "짜장면" !
몇 백억 탈세하고 5-6만원짜리 된장찌게 드시는 분이 보아야 할듯.
온 국민의 가슴 속에 자리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월척지에서 채바바님을 존경합니다.^^
"딸랑딸랑" ⌒ ⌒
출근해서 좋은 글 보면서 차한잔 하고 있습니다..
불타는 금요일 즐겁게 보내십시요~~!!
채데렐라님 보기 전에 퍼뜩 삭제해욧!
월척지공식노총곽 공간사랑님이나 불좀내보소 ㅋ
획수 적은 한글이름이 더 정겺네요
사립옹 ㅡ 월척지 행복재단 발기인에 명부 올립니당^^
저는 일단 움켜쥐고 벌벌 떨것 같습니다
생전 못 쥐어본 돈이라 ...
나중엔 좀 나누겠지만요
늘 건강 유의하세요.^^
늘 채바바님의 화두와 철학이 베품의 삶~!
감사드려요♥
*님!!!! 맞아죽어도 한마디할랍니다.존경하고사랑합니다.
그러다 사회나와선 이리저리 부대끼다 마침내 존경할 대상을 잏어버리기도하지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한 삶을 산 이는 존경받더군요
월척지에도 훌륭하신 선배제현님들이 많이 계신데 존경한단 말씀은 어불성설이며
면전의 칭찬은 매우 면구하니 차후 이런 이야기로 범부를 욕보이지 말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나눔과 베품은 우리사회 나아가서는 지구촌의 평화를 유지하는 가장 큰 덕목이라 생각됩니다
"행복재단"을 그려보며~~
맨 뒷 줄 ~
끝에서라도 줄 서 봅니다^^
게으름
인색함
이기심에서 벗어나
더 열심히 일 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