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채비 변천사....^^;

/ / Hit : 2448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한마리입니다.

한가위 명절은 다들 잘 보내셨는지요.

짧은? 연휴를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첫날은 역시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네요.ㅋ

 

다름이 아니라 토요일 집에서 가까운 하빈수로에서 낚시를 했었습니다.

- 3.0칸~.2.2칸 총 6대에,

- 원봉돌채비

- 무거운 영점 찌맞춤.

- 원줄: 나일론 4호, 목줄: 카본:2호에 15~20센티, 바늘:감성돔 2호.

- 미끼: 글루텐, 도봉 1+1 블랜딩.

 

가끔씩 가는 포인트라 매번하는 채비로 낚시했습니다.

입질은 총 5번정도 받았는데 조과는 7치 한마리네요. ^^;

헛챔질을 총 4번정도 했는데 분명 경험상 올라와야 하는데 안되더군요.

여기서 낚시인의 고질병인 채비에 대한 의구심이 무럭무럭 샘솟습니다. ^^;;

 

저같은 경우,

1. 원봉돌 풍덩

2. 원봉돌 영점 + 합사목줄

3. 옥수수 내림

4. 옥수수 올림

5. 원봉돌 영점 + 카본목줄

이런 채비변천사를 겪었습니다.

6연꽝을 치던 한방터에서 옥내림으로 조과를 올리고 옥내림채비가 만능이다라는 신념으로 여기저기 승승장구?를 하였지만 무엇보다 찌올림에 대한 그리움과 수초가 많은 지역에서 채비안착 등이 문제가 되어 다시 원봉돌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역시 빈작의 조과가 거듭되면서 이렇게 채비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는 어쩔수 없는것 같네요.

물론 낚시를 하는 포인트, 시기 등 다른  중요한 조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옥내림처럼 분명 채비에서도 이점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예측해보건데 우리 월님들은 압도적으로 원봉돌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원봉돌에서 약간의 변형을 해서 나름 조과에 이점을 본 분이 계시면 조언을 구해봅니다.

조건은....

1. 찌올림 본신이어야 함.

2. 수초가 찌든 곳에서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함.

입니다.

 

지금 한가지 생각해둔 채비는....

1. 찌의 극한까지 찌맞춤을 한다.(케미꽂이 하단, 또는 찌탑 반마디)

2. 여기에 분할봉돌(0.6g)을 달아 낚시를 한다.(기둥줄은 합사1호 20센티 내외, 목줄은 당줄 10센티내외 외바늘)

양어장용 분할봉돌 채비에서 노지용으로 무겁게 사용해보려구요.ㅋㅋ

이렇게 사용하시는분 계시는지요??

 

이제부터 추수하기 전까지 붕어낚시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모두들 좋은 손맛 많이 보시구요...^^ 


요즘 바닥 밑걸림이 심하지않으면 스웨벨 마이들 쓰시는것 같던데
무겁거나 가볍거나는 개취인듯하더군요.
더 좋은 대답은 두몽님이하 쫄병순으로 ㅎㄷㄷㄷㄷㄷㄷㄷㄷ
분봉은 수초대 제약이 많고 효과가 미약합니다
찌마춤은 바늘없이 캐미 머리 보일 정도하시고 목줄을 15~20정도 해보세요

수초가 많고 바닥 지저분한곳이 의외로 효과적입니다

채비를 믿는것이 최우선이고 상황과 조건에 맞추어 변동을 종종 해보세요
입큰대물님 답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분봉을 노지낚시에도 많이 쓰시더군요
저도 한번 해보려구요ㅋ

마부위침님 답변 감사합니다
지금 사용중인 채비가 그 채비입니다
전천후로 사용하기 편하고 간편해서 좋더군요
하지만 이물감이 큰건지 입질이 깔끔하지 않고 이번처럼 챔질의 부정확이 나타나서리.....
채비에 대한 믿음, 명심하겠습니다
얼쉰채비라고,

쌈빡한 게 있기는 한데... ㅡ,.ㅡ"
피터님 답변감사합니다
그 쌈빡하다는 얼쉰채비는 어떻게 하는지요??
간단한 채비도라도 있으시면 부탁드려봅니다^^
먼 길 가시는데

충분히 즐기시고

무사히 원봉돌로 돌아오시길...
저야 뭐 긴목줄24cm 자동빵 채비만 해서리

찌올림이 뭔지 몰라 답변 드릴수 없는 점 양해 바랍니다
강좌란에
10센티만 띄워보자
검색하심 됩니다.

다 읽고 욕하기 있기없기?



글고,
볼빨간갱년기님 !
갱년기 증상을 여기다 풀지 말라니깐욧 !
한마리님...
저도 요즘
낚시가 넘 힘들어요
그래서 피터 선배님 글에서
좋은 말씀을 듣고
깨닮음을 얻을려고 하지만
쉽지는 않을것같습니다 ㅎ

아~ 저도 점심먹고
얼쉰 채비 구경하러 가야지~~~
그 뭐시기 목줄에 연주찌를 달아 띄우는 방법도 있는데 효과는 때에 따라 다른듯합니다

저도 갖가지 채비 다 해봤는데 중요한건 그 포인터의 조건과 상황에 맞게해야한다입니다

일률적 채비 운행보다 포인터 여건을 보시고 몇대만 변경 운용하여 맞아 떨어지면 지속적 공략식으로하는게 좋고 같은 포인터도 시기적으로 먹힐때와 안 먹힐때가 다른데 안먹을때는 별수가 앖습니다

예민하다고 다 좋은건 아닙니다
노지 분봉은 바닥을 못찍는 경우도 많고 약한 목줄 사용시 입걸림해도 터지는 경우도 예민한 만큼 감수해야합니다
마부위침님
말씀 처럼 열정적으로
해야하는데...
이건뭐 얼릉 대편성을
마무리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지...
서둘러 대편성 하고
의자에 앉아서 쉬고 싶습니다
그래서 꼬기를 못잡는가 봅니다
하드락님 답변 감사합니다.
먼길? 가지만 다시 유턴할까 두렵네요.ㅋㅋ
분봉하기 위해 1만원 투자했습니다. ㅠㅜ

볼빨간갱년기님 답변 감사합니다.
얼쉰채비가 자라전용채비인가 봅니다. ^^;;
한번 검색해봐야겠네요.ㅋ

붕어와춤을님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자동빵 좋아라 합니다. ^^

규민빠님 답변 감사합니다.
얼쉰채비 구경해보아요. ^^

마부위침님 답변 감사합니다.
결국 시기와 포인트가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1만원 투자가 헛된 투자가 아니길....^^
저도 돌고돌고 돌아서 원봉돌입니다.

그냥 바늘 빼고 영점맞춤 입니다.
그래도 왠만큼 손맛은 보는 편입니다.
그동안 낚시를 하면서 내린 결론은 예민한 채비는 피곤하다 입니다.

한마리만님의 헛 챔질은 아마도 잔챙이 아니였을까요?? 아니면 잡어든지요??

저의 경험은 왠만한 채비라면 조과의 크나큰 차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해당 포인트의 차이라고 봅니다.

왜 우리가 낚시를 가서 조우와 나란히 앉아서 낚시를 하는데 조우와 나의 조과 차이가 날까?? 이런 경험 있지 않으신가요??

이렇게 얼마 떨어지지 않았지만 차이가 난다는게...붕어의 회유하는 길목과 거기에 맞는 대를 편성하였는가에 따른 차이라고 봅니다. 미끼도한 영향을 미칠 곳이고...

이모든 것이 맞았을 때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제가 이해가 잘 않되서 그러는데요!
양어장 스위벨채비를 무겁게 해서 본봉돌과 스위벨 두개다 바닦에 앉힌다는 건가요?
해본적이 없어 머라할수는 없지만 메카니즘상 올리는 입질보단 자동빵이나 끌고 들어가는 입질이 나올듯 합니다.
극히 제 갠적인 생각 입니다.
하룻밤에 새우3만원치 새우를 다쓰고 3짜4짜 붕애 타작한 연주찌 채비 모르셔요-,.-;)?

여기 월척에선 전설인데^^;
응디혀기님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본문에 생각해논 채비의 허실을 정확히 짚어주셨네요^^
안그래도 짬낚하고 이제 집에 복귀했습니다
생각해본것을 바로 해보는게 직성이라서요^^;
2.6~3.0칸 4대에 미끼는 옥수수였습니다
본봉돌만 달아 찌부력의 한계점까지 봉돌을 깍아 가벼운 영점을 맞춘 후 미리 묶어둔 스위벨과 바늘을 달아 낚시를 했습니다
찌가 서서히 가라앉는 형태를 보이더군요
이렇게 멋모르고 진행을 했는데 약한 예신은 있는데 본신이 없더라구요ㅋ
이상타 생각하며 곰곰히 생각해보니 분할봉돌의 핵심과 제 채비가 전혀 맞지 않더군요 ^^;;;;;
완전 등신짓하고 있었죠ㅋ
분할봉돌 원리가 본봉돌로 찌몸통 부력을 잡고 나머지 찌탑은 스위벨로 잡는 것인데.....
제가 한짓은 본봉돌까지 위로 올라가야 찌가 올라가니.....이런 등신....ㅜㅜ
그래서 다시 스위벨 떼어내고 본봉돌을 깍아서 찌몸통에 맞춘후 스위벨만 결착해서 찌탑을 무겁게 내려가게끔 했습니다
원래는 딸깍맞춤이지만 바닥이 지저분한 노지임을 감안해 무겁게? 맞추었죠
이렇게 셋팅하고 나니 본신이 나오더군요
6치, 7치 2마리 잡았네요 ^^;
하지만 오늘도 장날인지 달도 밝고 바람도 많이 불어 이후엔 입질이 뚝~이었습니다
짧은 시간 테스트라 뭐라고 확신은 서지 않지만 다음엔 원봉돌채비랑 비교해봐야겠어요
한가지 확실한건 붕어가 입을 닫으면 그 어떤 채비건 무용지물....^^
암튼 저의 무모함을 지적해주신 응디혀기님 감사드립니다 좀더 답글을 일찍 보았으면 등신짓? 안했을건데요ㅋㅋ
대책없는붕어님 답변감사합니다
연주찌채비는 약 10년전에 사용해보았습니다
삭은 수초 등이 찌든 바닥지저분한 포인트에서 미끼함몰을 방지할 수 있다고해서요
메주콩을 미끼로 했었는데 큰 재미는 못보았습니다
그당시엔 바늘을 너무 큰걸 사용해서 그런지는 몰라도요ㅋ
안그래도 회사앞 잔챙이 개체수가 무진장 많은 저수지가 있는데 올 늦가을 연주찌로 들이대볼 생각입니다 ^^
수영못하는붕어님 답변감사합니다
^^
다시 원봉돌로 돌아갈것 같아요ㅋㅋ
한방꽝조사님 답변감사합니다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10대 대편성을 해도 유독 특정한 낚시대에 입질이 집중되거나 토종터에 옥내림을 해도 꽝을 치는걸 보면.....^^;
그래도 한번씩 채비에 변화도 주는것이 낚시놀이가 더 재미있지 않을까 생가해봅니다
그냥 탐구고 유흥이지요^^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