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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해요~~

더운 여름~!!! 혹여 시원한 그늘이나 선풍기 바람아래에서 수박 썰어 놓고 한 권의 책을 읽어 보심 어떨지요... 제가 학원에서 아이들을 상대하다보니 아이들의 표정을 읽어야 할 때가 많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교실 들어온 아이의 표정이 어두워 "무슨 일 있어?" 하고 물었을 때 "엄마한테 혼났어요..." 라고 말 하지 않고, " 엄마랑 싸웠어요..." 라고 답하는 아이들은 사춘기일 확률이 높습니다. 어찌어찌 하다가 "행동심리학" 관련 책을 몇 권 읽었는데 바로 적용이 되는 내용들이라 재미있게 봤습니다 사람은 말로 거짓말을 할 수는 있지만, 행동으로는 어쩔 수 없이 진실이 보인다... 정도로 요약 할 수 있는데 본능적으로 나오는 행동들을 눈으로 확인하여 상대방을 읽고, 대처 할 수 있는, 일종의 기술입니다. 가령 집단의 우두머리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행동인 뒷짐지기는 집안의 어르신이나 학교의 교장선생님을 보면 바로 알수있듯 새로운 곳에가보면 누가 높은사람인지 알수 있고 반대로 손을 앞으로 모으고있는 행동을 보면 심리적으로 불안 한 상태를 읽을 수 있습니다 애들 혼날 때 보면. 대화 중 남자의 경우 넥타이, 여성의 경우 목걸이 등이나 코 주위를 자꾸 만진다면 거짓말 하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훈련 받지 않은 일반인의 경우 목을 보면 답이 나오죠 ㅋㅋㅋ 팁 하나 드릴까요? 소개팅 나가서 상대 여성이 1. 손목 안쪽을 보인다. 2. 팔을 들어 머리를 넘긴다. 3. 손가방등을 내 쪽에 두거나 동공이 커진 상태 또는 4. 대화 중 혀를 내미는 행위, 낮게 낀 팔장등의 행동은 호감을 표시하고.... 1. 높은팔장이나 다리를 꼬았다. 2. 배꼽의 방향이 문을 향해앉아있다. 3. 시계를 자주본다거나 눈을 자주 깜빡이는 행동... 는 비호감 일 확률이 높습니다... 말하고 있는 사람이 한명이고 듣는 사람이 두명 이상일 때 말하는 사람의 얼굴방향을 보지 말고 배꼽 방향을 보십시오. 배꼽이 가르키는 방향의 사람에게 호감을 보이는 행동입니다. 실제로 저의 경우. - 술집에서 술에 취한 다른 사람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고<술 취하면 행동에 본능이 반영되기에> - 아이들과의 대화에서 행동을 유심히 관찰 해 보니 요즘엔 아이들이 저보고 점을 보라고 합니다. 숙제 안 했는데 했다고 거짓말하면 거의 90% 이상 잡아내거든요. ㅎㅎㅎㅎ 혹여 관심있으시다면 서점이나 포털사이트에 "행동심리학" 검색하셔서 베스트 셀러 아무거나 한권 선택 하셔서 시작하시면 됩니다. 은근 재미있습니다. 저처럼 사람을 상대로 하는 직업군에 속하신 분들 <세일즈맨 등> 에게는 추천합니다. 상대를 관찰 할 수도 있지만 상대에게 호감을 살 수 있는 행동을 배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몇 가지 예를 함께 올려봅니다..맛 보기 정도 되겠네요 ㅎㅎㅎ =============================================================================================== 말을 하면서 손으로 입을 가린다. -상대를 경계하면서 본심을 감추려는 행위이다. 즉 말하는 기관인 입을 상대가 보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자신을 은폐시키면서 방어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손을 입에 대고 묵묵히 있는다. -더 이상 상대와 대화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 표시이다. 입을 가리는 동작에는 숨긴다는 의미 외에 거절의 뜻도 있다. 큰소리로 계속 떠드는 상대에 대해 고개를 돌리면서 입을 가리는 동적은 빨리 끝내라 는 무언의 신호이다. 말을 할 때 주먹을 갖다 대면서 자꾸 헛기침을 한다. -근심이 있다는 뜻이다. 불안이나 근심 때문에 목구멍에 점막이 생긴 경우이다. 설령 실제로 점막이 생기지 않더라도 자꾸 그런 기분이 들어 나타나는 버릇이다. 상품을 살펴보다가 입을 다물고 굳은 표정을 짓는다. -살까 말까 망설이는 행위이다. 어느 세일즈맨의 말에 의하면 상품을 보여주고 난 후 고객이 입을 다물고 그것을 찬찬히 살펴볼 때가 바로 승부의 시간이라고 한다. 그것은 마음속에서 살까 혹은 말까 하는 두 마음이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심장부나 젖가슴 위로 팔짱을 낀다. -상대에 대한 거절이나 방어의 표현이다. 팔짱을 끼는 것은 자기 앞쪽에 울타리를 침으로써 특히 여자들이 팔짱을 끼는 것은 자기의 중요한 부분을 불의의 기습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자세이다. 극장 앞 같은 데서 애인을 기다리는 동안 여자들은 팔짱을 끼고 있다가 기다리던 애인이 나타나면 팔짱을 푼다. 그것은 방어에서 환영으로 자세를 바꾸는 것이다. 비스듬히 팔짱을 낀다. -상대의 말을 비판적으로 듣고 있다는 뜻이다. 구차한 설명을 늘어놓는 세일즈맨이나 치근덕거리는 남자를 물리칠 때 이런 자세를 보이면 된다. 이러한 행동은 상대의 말을 예사로 듣거나 상대를 비꼬고 있다는 심리의 표현이다. 여성이 젖가슴 밑으로 팔짱을 낀다. -남성의 눈길을 끌려는 속셈이다. 이런 여성은 남자 친구를 원한다고 해석해도 좋다. 남자가 소매를 걷어올린다. -힘의 과시인 동시에 적극성의 표현이다. 남자들은 언쟁이 치열해지면 대개 소매를 걷어붙이는 것은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적극적으로 대들겠다는 의사 표시이다. 이야기 도중에 손가락이나 연필 끝으로 톡톡 소리를 낸다. -상대의 말에 동의할 수 없다는 뜻이다. 상대의 말이 지루할 때 잡음을 내거나 낙서로 딴전을 피우는 것이다. 손가락을 자주 놀람으로써 무료함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행동이다. 손을 호주머니에 넣은채 이야기를 듣는다. -상대를 믿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런 태도는 정치가나 권위주의자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손을 감춘다는 것은 상대에 자신의 본심을 드러내고 싶지 않다는 경계심의 표현인 동시에 상대를 신용하지 않는 증거이다. 주변의 물건을 만지작 거린다. -긴장하고 있다는 뜻이다. 첫대면인 상대를 만났을 때 사람들은 대개 성냥이나 볼펜 등 주변에 있는 물건을 만지작거린다. 그것은 긴장을 해소하기 위한 무의식적인 행동이다. 식당같은 곳에서 냅킨을 접었다 폈다 하는 행동도 마찬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책이라고는 야생화 책만 봅니더 ㅎㅎ
다양한 심리적 현상 재밌네요
그런데 그 표피적 행동심리학적 기교를 면접전문기관에서 교육시킨는 일이 다반가라 결국 기교로 심리를 감추는 물고 물리는 또다른 심리전의 연속..ㅎ
그 기교를 넘어설 수 있는 존재하는 사실 그대로 보는 보편타당한 객관성 있는 행위나 태도가 중요하지 않을 까요?
삼복더위 잘 나세요
배방월척님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야래 남창지 소개해놨습니다.

딜다보고 출조하세요.
행동심리학이나 대화의 기술이나 설득의 기술 같은 책들을
보면 우리가 알게 모르게 그 심리에 맞춰 반응을
보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걸 가장 잘 이용하는 분들이 외판원이고요
상대에게 친절을 먼저 베풀면 상대는 빚졌다 여기고
갚으려 합니다
그건 인간의 가장 기본 속성이죠
장삿속인 줄 알면서도 당하게 되거든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배꼽이 아니라 더 아래쪽 방향이...아닐까요...
부끄 ;;
돗자리..
사드려야 겠습니다..^^
일글리쉬 티처님..
행복 주말 되세요..
아동심리학책은 읽어봤습니다만...^^
?

물가에선 나무님

배꼽 아래믄.....다리...인데.... 부끄러워 하시는 모습이 이해가 안 갑니다.

두달이 모르는 뭔가...음큼한 상상을 하시는 겁니껴?

겁나 궁금해 집니다. ⊙⊙"


순진 아이콘 두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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