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러언론 을 장식하고있는 천안호 침몰사건을 보면서 침통한 마음가눌길이 없습니다
저역시도 바다와물을 좋아하는 사람이구 낚시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사이비성도 약간있지만...^^)
전업은 아니지만 부업으로 스킨스쿠바다이빙을 가르키는 강사이구 보니 이런 사건이터질때마다 너무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젊음을다 피워보지도 못한 꽃같은 청춘들이 이런희생을 치러야 한다는게 과연 전시도 아닌 이런때에 일어났다는게 어이없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분노의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구조작업중에 숨진 UDT대원 고 한주호준위의 순직을 보면서 안타까움보다 화가치밀어 오릅니다
말로는 첨단해군장비 어쩌구하면서 실제로는 빈약하기 짝이없는 열악한장비로 끝없이 대원들만 쪼아대는 높으신양반들도 그렇고 ..
충분히 쉬면서 교대로 구조작업을 해도 위험한데 제대로 쉬지도 못하구 감압챔버시설도 완비하지않은 상태에서 작업독려만 끝없이 하는게 눈에 선합니다
제가 잠수를 배웠던 사부님(개인적으로는 형님으로 부름)도 역시 UDT장교(교관)출신이구 보니 어느정도 장비의 상황을 들은적이있습니다 한준위의 순직도 인재에 가까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디 이제라도 늦었지만 좀더 철저한 안전장비(감압챔버,충분히 검증된잠수장비)와 충분히 쉴수있는 교대인력이 우선되는 구조작업이 가장최고로 빠르게 구조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시간도 거친파도 속에서 구조작전에여념이 없는 많은 해군SSU구조팀과 UDT팀 민간인구조팀의 안전을간절히 바라며
순직하신 UDT대원 고 한주호준위님의 명복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천안호침몰 소식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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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장대처에 어리버리 대처한 정부와 군당국,
설레발 치는 언론,
온갖 說에 귀가 팔락거리는 국민.. 삼위일체가 된 합작품이라 봅니다...
한준위님의 명복을 빕니다...
가신분 명복을 빕니다.
대한민국 국방부! 참 암담합니다.
고인의 넋을 기리는 의미에서라도
기적같은 생환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TV화면을 보니 심해잠수사 및 요원 들이 더블렁을 사용하더군요.
그리고 웻슈트 입고...저수온과 고수심에서의 더블렁 운용에 웻슈트라....
제가 알기로는 해군(SSU, DUT, UD?(지금은 소속이 다르지만 같이 훈련을 하니) 등) 특수전 부대에는
반폐쇄식 및 폐쇄식 리버리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봤습니다.
물론 다이빙벨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왜 그렇게 저수온과 고수심에서의 반복 잠수로 잠수병을 유발하여 아까운 인재를
죽게 만들었을까요...
왜 그렇게 고도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왜 사용을 안하는 걸까요..
보안 때문?? 예산 때문?? 아님 다른 이유??
보안 문제는 저 같은 일반사람도 알고있으니 보안은 아니고.
예산 때문?? 드라이 슈트 얼마해서. 그리고 1천만원 조금하는 장비보다 그 장비를 운용하는 인재를 키우는 예산이 더 많이 듭니다.
이유가 뭐야...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야 되는건지... 그리고 몇몇 모잠수함에도 고압챔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입던 세미드라이라도 후원할까요...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더 이상의 죽음이 없기를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