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닿는 곳에 내가 있고 답하는 곳에 내가 있더라
천지사방 나 없는 곳 없더라만 입은 청산에 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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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 外篇 山木中"
- 빈배 -
方舟而濟於河
한 사람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有虛舟來觸舟
빈 배가 와서 그의 배에 부딪치면
雖有惼心之人不怒
그가 아무리 성격이 나쁜 사람일지라도 그는 화를 내지 않을 것이다.
有一人在其上
그러나 그 배 안에 사람이 있으면
則呼張歙之
그는 그 사람에게 피하라고 소리칠 것이다.
一呼而不聞
그래도 듣지 못하면
再呼而不聞
그는 다시 소리칠 것이고
於是三呼邪
더욱 더 큰 소리를 지르면서
則必以惡聲隨之
욕설을 하게 될 것이다.
向也不怒而今也怒
이 모든 일은 그 배 안에 누군가 있기 때문에 일어난다.
向也虛而今也實
만일 그 배가 빈 배라면 그는 소리치지 않을 것이고 화내지 않을 것이다.
人能虛己以遊世
세상의 강을 건너가는 그대 자신의 배를 그대가 비울 수 있다면
其孰能害之
아무도 그대를 해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천지사방 나 없는 곳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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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배에 몸을싣고 바람가는대로
살고자합니다
물 흐르는 대로 맡기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한쪽눈 지긋이 감지 못함을 미안하게 생각하네
의이! 비끼라 캐도.....
노 가지고 확 때리 뿔라마!
지금껏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
세월만 차곡차곡 쌓았지 든게 없습니다.